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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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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살롱》
문학작품
※ 작성글
달을 감상하는데는 말이 필요없다
(문학비평) 달이 노래 부르면 상아는 춤을 추겠지
달노래
(시평) 림금산의 새 "아리랑"
※ 댓글
자고로 시인 묵객치고 달을 노래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푸른 밤하늘을 흐르 듯이 가며 하많은 상상을 불러일으켰던 달은, 저 시선 이백의 싯줄에서 뛰놀다가 존 키츠의 싯줄을 휘감기도 하던 달은, 이제 임금산시인의 시 노트에 담겨 둥그렇게 솟아오른다.
모처럼 아름다움의 경지를 보여준 임시인께 박수와 응원을 섞어보낸다.
감사합니다...우리 다함께 달을 그리워하며 달의 씨앗을 맘에 싹티웁시다..달이 돌아올때까지 무성한 달수림을 가꿔냅시다
님의 주옥같은 시를 읽고 금방 달을 시집보내고 난 후 미처 추스르지 못한 이내 마음을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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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살롱》
문학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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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명상이 꽃처럼 피여날때
2012년 02월 25일 19시 13분 조회:2055 추천:0 작성자:
림금산
명상이 꽃처럼 피여날때
뇌속의 벌통에서
꿀벌이 기여나와
온갖 꽃가루를 쏘아
화밀을 채집한다
널어놓은 빨래가
하늘 한복판에 걸린
태양을 감싸안고
온기를 짜먹는다
캄캄한 밤하늘의
신비로운 별밭에서
사랑이 뛰여다니며
눈동자를 캐여낸다
신경은 먹구름 헤치고
하늘에 날아올라
솜같은 양떼들을
몰고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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