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somu00 블로그홈 | 로그인
림금산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나의카테고리 : 문학작품

시. 파보기
2012년 03월 10일 18시 01분  조회:2277  추천:0  작성자: 림금산

파보기

                    림금산

검은 흙을 파보니
맑은 물이 샘솟아 나왔다
이쁜 꽃을 파보니
탐스런 열매가 나왔다
하얀 구름을 파보니
향기론 단비가 나오고
불덩이 태양을 파보니
밝은 달님이 나왔다
찬란한 아침을 파보니
노을빛 저녁이 나오고
내 사랑 너를 파보니
니 사랑 내가 나왔다…
아미를 살풋 숙인 수녀님을 파보면
청산 속 해맑은 시내가 나올가?
머리 흰 목사님을 파보면
저 인자한 하나님이 나오실가?

          -한국 격월간 "유심"잡지 2012년 1월 10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3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1 달을 감상하는데는 말이 필요없다 2016-04-04 1 2492
130 (문학비평) 달이 노래 부르면 상아는 춤을 추겠지 2016-03-27 4 2978
129 달노래 2016-03-25 0 2669
128 (시평) 림금산의 새 "아리랑" 2016-03-15 0 2445
127 (수필) 어느날 갑자기 시골이 그리워 2016-03-06 0 1467
126 (수필) 옥천행 2016-03-06 0 1590
125 (수필) 빨래하는 저 처녀 2016-03-06 0 1413
124 (수필) 렬차속의 미녀 2016-03-06 0 1358
123 (수필) 깨여나는 고향에 한포기의 풀이라도 2016-03-06 0 1158
122 달 28 2016-03-05 0 1638
121 춘삼월 2016-03-04 0 1606
120 달 26 2016-02-25 1 2800
119 豆满江 2016-02-05 0 1758
118 고향 길가의 리발사 2016-01-14 0 1856
117 반격 2015-12-23 0 1766
116 녀무당 2015-12-22 0 1681
115 날아온 노란 새 2015-12-21 0 1845
114 시월의 연주(弹奏) 2015-12-16 0 1761
113 다시 한번 주유소를 지나며 2015-12-15 0 1795
112 겨울밤 2015-12-12 0 2144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