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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자기가 대단할줄 알았지?
이런 우화가 있었다;
락타가 천신만고 겪으며 사막 건너왔다.
한마리 파리가 락타 등에 앉아
아무런 힘 들이지 않고 사막 건네 왔다.
파리는 락타 비웃으며 하는 말;
“감사해요! 락타님!
저를 예까지 모셔오느라 수고 했어요,
후일 다시 만나요!”
락타 파리 보면서 하는 말;
“네가 내몸에 얹혀 있었구나,
나는 근본 몰랐어!
너는 가면서 알은체 할 필요 없거든.
너는 아무런 무게도 없으니깐.
자기를 너무 대단하게 여기지 말어,
너는 기실 아무것두 아니여!”
한 저명한 예술가가 이런 이야기 했다:
그는 괜찮은 가문에서 자랐고,
끼니마나 많은 사람들 함께 식사하였다.
한번은 그가 재미있게 놀아 보려고
밥먹기 전에 숨어서 나오지 않았다.
모두들 자기를 찾지 못하면
조급하여 쩔쩔 맬줄 알았다.
그런데 식사가 다 끝날때까지
그 누구도 그를 찾는 사람 없었다.
그는 너무도 실망하였다.
모두들 다 떠나 간 다음에야
그는 슬그머니 저절로 나와서
사람들 먹고 간 나머지 밥과 채로
겨우 배를 채울수밖에 없었다.
그후 그는 항상 자기한테 귀뜸 하기를;
자기를 대단한 것으로 여기지 말어라.
네가 없이도 이 세상
여전히 돌아 가니라!
자기를 대단하게 여기지 말어라.
너는 기실 분주한 인생길에서
하나의 길손에 불과 하니깐.
인류력사의 긴 긴 강에서
너는 기실 한알 모래에 불과하거든!
자기를 대단하게 여기지 않는 것은
한 사람 수양이고 풍도이며,
일종 사상의 고상한 경계이며
일종 처세의 고급 자태이며,
일종 의지의 고상한 표현이며
담박한 심태의 고도의 성숙이다.
이런심태로 사람질 하노라면
자기를 더욱 건강하고,
더욱 대범하게 할수 있다.
이런 심태로 일처리 하노라면
자기 생활을 더욱 순조롭고,
더욱 착실하게 할수 있다.
이런 심태로 세상 사노라면
신변 많은 부류의 사람들과
모두 조화롭게 지낼수 있다.
어느 한 성인이 말했더라;
천만갈래 강물에 천만개의 비낀 달,
만리 구름 없이도 하늘은 여전하여라.
자기 내려 놓고, 남에게 관대하여라!
현용수 적음
2016-10-05
https://blog.naver.com/sy100088/22082879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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