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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바쁘게 살지라도
가끔은 걸음을 멈추고
길옆의 코스모스 살펴보거나
어디선가 들려오는 새소리를
한번쯤 유심히 들어 보세요.
가장 소박하고 순수한
자연에 대한 고마움 표시죠.
자연이 우릴 요청한 것 아니라,
우리가 자연이 필요하여서
스스로 와서 살고 있으니까요.
돌이켜 보니
좋은 시절 너무나 짧았습니다.
기억에 남은 건 온통
어렵고 지루했던 그 시절이야기
어려운 시절이 길어지면서
좋지 않은 습관들도 생겼네요.
이를테면 번뇌하고 근심하고...
사람은 취하려고 술을 마이고
기분을 돋우려고 취합니다.
어쩌다가 한번씩은
흙이 되게 취하고 싶네요.
죽은 듯 자고서 깨여나 보면
다시 재생 한 기분이거든요.
하늘은 더욱 청신해 보이고
강물은 더욱 신나게 흐르며
온몸에 새 힘이 막 솟지요.
세계가 아무리 크다 해도
사람 마음보다 크지 못하고
길이 아무리 멀다 해도
사람 꿈보다는 멀지 못합니다.
앞길에 굴곡이 많은 것은
기실 아주 좋은 일입니다.
덕분에 우리 제한된 인생에서
더욱 많은 다채로운 세상을
살아볼 수 있으니까요.
하루하루 열심히 사노라면
언젠가는 꿈이었던 행복들이
우리한테 슬그머니 다가와
빙그레 웃고 있습니다.
자기를 한번 내려 다 보세요.
이미 여러 개의 행복들이
당신 몸에서 웃고 있습니다.
항상 평상심으로
불편한 현실을 대하고
항상 너른 마음으로
나에게 미안한 사람 대하며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 대하세요.
사람들은 저마다 인생을 살면서
누군들 어려운 시절 없었겠소만
그 감수만은 서로 다릅니다.
순조로웠던 경우
이야기들 대체로 비슷하여
기억에 남는 것 별로 없지만
어려웠던 경우
이야기마다 짙은 특색이 있어
기억에 깊이 아로새겨집니다.
그런 이야기들이야 말로
진짜 보귀한 인생경력으로서
두고두고 그 맛 음미하게 되죠.
동포 여러분!
의지가 아무리 견강한 사람도
맘속 깊은 곳에 상처 자욱이 있고
마음이 아무리 냉혹한 사람도
때론 눈시울 붉힐 때가 있습니다.
그들은 상처 입지 않는 것 아니라
아픔을 웃음으로 견뎌낼 수 있었죠.
오늘도 무조건 웃는 하루 되세요.
행운이 당신을 향해 손짓합니다.
재한동포애심총회 현용수
9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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