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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사무실문 단상
2012년 12월 10일 09시 11분  조회:8656  추천:5  작성자: 오기활
직업적으로 공장장, 경리, 사장, 국장, 시장, 시위서기 사무실을 다닐 때가 있다.

그런데 <<…장>>님을 만나려면 다반이 해당 판공실주임의 동의를 거쳐야 하고 아니면 직접 찾아 가도 <<…장>>사무실이 수자로 간판이 표시돼 또다시 묻지 않고는 찾기  어려웠다.

얼마전에 필자가 어느 례식장에서 행사를 진행하던 중 사장을 찾아야 할 여건이 있어서 담당책임자한테 사정을 말했더니 그녀는 전화도 안해보고 <<우리 사장이 바빠서 못 만납니다>>며 단 마디로 퇴자를 주었다.

더욱 한심한 것은 필자가 모 공장에서 보내온 래신을 조사하려고 모시 방산국국장한테 전화를 걸었더니(전에 몇번 만났음)국장사무실전화를 대신 받는 사람이 신분을 물어본 후 <<국장이 외출했다>>기에 언제 오는가고 물으니 <<한 달이 넘어야 온다>>고 했다. 필자는 자리에 국장이 있다는것을 확실히 아는데 말이다. 그러니까 이 국장은 자기의 전화를 다른 사람이 먼저 받게 하고 자기를 찾는 대상에 따라 <<있다>>, <<없다>>로 대처 하는 상 싶었다. 그래서 필자는 당일로 시장을 찾아가서 <<ㅇ시장 부하에 이런 국장이 있다>>고 그 국장을 고발하였다.

 이와는 반면 연변범서방필름유한회사(미국독자기업) 조광훈총경리는 자기 사무실문을 늘 열어 놓는다. 그가 자리에 없어도 사무실문을 안잠근다. 누가 잠그면 그를 호되게 비평한다.

<<내가 사무실의 문을 열어 놓고, 절대 잠구지 않는것은 나를 만나려는 사람들은 아무때나 오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꼭 나를 만나야 하기 때문에 찾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한마디에서 남들의 조언과 고충을 제때에 듣고자하는 그의 후한 인덕과 사업작풍을 알수 있다.

지난 12월 1일 필자는 집에까지 찾아온 83세 할머니의 사연을 듣고 3일에 정황을 반영하려 도문시로동국국장을 만나려 갔더니 국장사무실문이 활짝 열려있었다. 서로간의 대화가 원만히 끝난 후 필자가 <<국장사무실문이 활짝 열려져 있어 느낌이 좋았습니다>>고 하니 렴국장은 상냥하게 웃으며 <<나를 찾는 손님들에게 편리를 줘야지요>>라고 답했다. 확실히 그랬다. <<..장>> 사무실에 들어 가려면 먼저 노크를 한 후에도 <<칭찐(들어 오세요)>>하는 허락이 있어야 하니깐.

지난 11월 15일 중공중앙총서기 습근평동지는 5대주 42개 국가 180여개 매체에서 온 중외기자들과의 첫 대면에서 <<우리들의 무거운 책임은 바로 인민에 대한 책임이다. 인민들이 더욱 아름다운 생활을 누리게 하는것이 바로 우리의 분투목표다>>며 <<중국은 세계를 더 많이 알아야 하고 세계도 중국을 더 많이 알아야 한다>> <<기자벗들이 앞으로도 계속 중국과 세계 여러 나라들간의 상호 료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기여를 해주기 바란다>>며 세계에 <<중국문>>을 활짝 열어놓았다.

 18차 당대회에서 145차나 언급된 <<인민>>이라는 두 글자는 인민을 위해 집권하는것이 중국공산당의 홍색기준선이며 전심전력으로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것이 중국공상당의 근본원칙임을 보여줬다.

<<중앙정치국 전체동지들은 기층에 내려가 진실한 정황을 깊이 료해하며 곤난과 모순이 집중된 곳에 내려가며 군중의견이 많은 곳에 가며 말타고 꽃구경하는식의 조사연구와 형식주의 사업작풍을 개진해야 한다.>>

이는 새로 출범한 <<중공중앙 사업작풍개진 관련 8항규정>> 내용이다.

필자는 당과 정부의 책임자들은 고하를 물론하고 자기 사무실문을 활짝열어 놓고 인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인민을 위해 열심히 사업하는것으로 인민앞에 합격된 답안지를 바칠것을 간절히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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