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젊은 후배를 두려워 하라
2019년 06월 01일 07시 23분  조회:4631  추천:0  작성자: 오기활
오륙월의 하루빛이 어디냐, 후배 녀석이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것처럼 버르장머리 없이 덤빈다며 기갈을 부리는 선배가 있다면 그러한 선배를 “오륙월의 빛이 하루가 새롭다” 며 무시해도 될것이다. 
 나이, 졸업년도, 입사년도 등등을 앞세우며 선배라고 강조하는 자는 그자의 능력이 부친다는 것을 드러낼 뿐이다. 그리고 누워서 절 받기로 선배에 대접을 후배에게 강요하는 자도 역시 매 일반이라 하겠다. 
  그들은 자신이 무능하기 때문에 선배티를 내면서 후배에게 군립하려고 발버둥지를 하는 꼴밖에 아무것도 아니다.
 후배가 밀고 올라오면 기득권이 위험받는다고 걱정 하기보다도 젊은 후배들이 새로운 생각을 갖고 있다며 그것을 수용하여 자신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선배들만이 후배들의 존경을 받게 마련이다. 
  뉴톤에게 바레트란 선생이 있었다고 한다. 바레트 선생이 제자로 맞이한 뉴톤을 가르치며 보니 뉴톤이 수학을 자신보다 잘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어느 날 바레트가 학생의 자라에 있는 뉴톤을 불러 그대가 설 자리는 교단이고 내가 앉을 자리는 학생의 자리라고 분명히 말하고 나서 뉴톤에게 새로운 수학을 가르쳐 달라고  하였다. 
 나이만 많이 먹었다고 해서 사람이 가야할 길을 더 많이 아는 것은 아니다. 쉼 없이 배우는 사람만이 후진을 두려워할 줄을 안다.  공자는 무서워서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더 삶의 길을 진실로 밟는 사람이 바로 옆에 있음을 잊지 말라며 후배를 두려워 하라고 했다. 모택동 주석은 일찍 자기가 3일만 배우지 않으면 류소기동지에게 떨어진다며 항상 배움에 게으르지 않았다고 한다. 
 매일 진보가 없으면 삶의 맛이 없음을 일러 매일매일 새사람을 만나라는 경구가 있다. 지인들의 어느 모임에서 “당신의 자본이란 무엇인가?”는 물음에 “자기가 같(알)고 있는것, 같(알)고 있는 것을 활용하는 것, 그리고 매일 새사람을 만나는 것”이다고 답한 사람이 수석을 차지했다고 한다. 
  공자의 말이다
“젊은 후배를 두려워하라. 먼훗날 그들이 오늘날의 우리만 못할 것이라고 말핤수 있을가?”  
오기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2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20 [리영식부부의 베푸는 삶법] "나에게는 나대로의 삶이 있습니다." 2022-12-19 0 1372
419 “내 탓”이라 생각하는 행복한 삶 2022-12-01 0 1793
418 어금니례찬 2022-11-30 0 1428
417 보이지 않는 도움의 힘 2022-10-17 0 1872
416 우리가 마음속에 誠자 하나만 갖고 살면... 2022-10-01 0 1942
415 밀려난 “孝”일가? 소외된 “孝”일가? 2022-08-12 0 3504
414 “최상의 대잔치”에 최상의 영광 2022-08-10 0 1894
413 내가 본 중국인민해방군 대좌 2022-08-01 0 2112
412 자치주 창립 60돐에 선물하는 나의 기자생애 30년 2022-07-24 0 1526
411 품격 있는 인간으로 가는 첫걸음 2022-07-13 0 2468
410 자택양로를 선도하는 《의창가호》(医创家户) 2022-07-10 0 2487
409 알고 보니 선물이란? 2022-07-01 0 2283
408 “울 줄 모르는 사람은 웃을 줄도 모른다” 2022-06-14 0 2492
407 내가 글 쓰는 리유 2022-06-01 0 2649
406 딸아이와 우리글 공부 2022-05-31 0 2572
405 기자의 기쁨과 보람 2022-05-14 0 2390
404 "21세기의 '리시진' 김수철전(련재 46) 2022-05-01 0 1914
403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2022-04-19 0 2379
402 "21세기의 '리시진' 김수철 전"(련재 45) 2022-04-03 1 1870
401 나도 너도 행복하고 세상도 행복해지기 위하여 2022-03-24 0 315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