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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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첫 습지국가공원ㅡ서계습지국가공원 11/25/2011 .
2012년 01월 17일 16시 16분  조회:2371  추천:0  작성자: 오지훈
중국의 첫 습지국가공원ㅡ서계습지국가공원

  
항주라면 쉽게 떠오르는것이 서호지만 서호외에 최근년에 관객들의 발길을 끄는 또하나의 풍경구가 생겨났다. 이 풍경구가 바로 절강성 항주시의 서부에 위치해있는 서계(西溪)습지국가공원이다.


  강택민 전 국가주석의 친필제사 "서계습지국가공원"

  서호에서 5킬로메터 떨어져있는 서계습지국가공원은 보기 드문 도심속 차생(次生)습지로 생태자원이 풍부하고 자연경관이 질박하며 문화침적이 두터운 곳으로서 일찍 서호, 서랭(西冷)과 함께 항주의 “3서”로 불리우기도 했다. 현재는 국내의 최초이면서도 유일한 도시습지, 농경습지, 문화습지를 아우르는 국가습지공원이다.

  일명 또 “항주의 신장(腎臟)”이라고 불리우는 서계습지국가공원은 동쪽의 자금항로의 서쪽에서 시작하여 서쪽의 도시순환도로 동쪽까지, 남쪽의 연산하에서 북쪽의 문이로에까지 이르는데 부지면적이 약 10.08킬로메터이다. 현재 개방된 구역은 3.46평방킬로메터로 유원보행도로를 따라 한바퀴 도는 시간이 3시간 반이 소요된다.


고장마을 루각에서 내려다본 마을과 습지의 조화된 모습

  관객들은 서계습지국가공원 문앞에서 입장권을 뗀 다음 공원안에 들어서서 축전지차를 타고 배를 타는 곳으로 향한다. 여기서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가다렸다가 다시 축전지배를 타면 즐거운 서계습지의 유람이 시작된다. 유유히 달리는 배우에서 관객들은 스피커에서 나오는 풍경구의 소개를 들으며 대자연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어간다. 강폭처럼 때로는 좁아졌다 때로는 확 넓어지기도 하는 물줄기를 따라 습지소택지에 무연하게 펼쳐진 감나무, 매화나무 등 이름모를 나무들과 풀로 우거진 대자연의 조화에 감탄을 련발한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서계습지국가공원이 개방되면서부터는 항주의 서호를 보고난 다음 전당강대교보다 이곳을 더 찾는다고 한다.


습지 한가운데서 유유히 달리는 유람선

  배에서 내려 돌다리를 건너니 고건축의 마을이 나타났다. 서계산장이라는 고장(高庄)마을이다. 청나라 순치14년€뿰??년 사이 청나라 대학자인 고사기(高士奇)가 머물렀다던 별장으로 고장, 또는 서장이라고 부른다. 강희황제는 남방을 순라하면서 고장에 들려 “죽창(竹窓:)”과 시 한수를 하사한적 있다. 현재 고장은 고사기의 사택, 죽창, 서옥, 동음당, 초원시사 등 건축이 복원되여 당년의 강희황제가 고장에 묵었던 력사장면을 재현하고있다.

  서계동북쪽에는 하저가(河渚街)라는 장마당을 방불케 하는 저자거리가 하나 있었는데 유람객들의 휴식터이자 쇼핑장소였다. 거리 량켠으로 나란히 늘어선 다방과 상가들에서는 갖가지 명차와 서계의 작은 바구니, 막걸리, 떡, 죽순, 어류제품 등 특산물을 팔고있었다. 그리고 룡주(|基?전시관의 여러가지 룡주조각과 배, 서계극장에서 펼치는 월극공연 등으로 하여 하저가에는 먹을거리, 볼거리로 풍성하였다.

  서계습지국가공원은 또한 젊은 련인들의 데이트장소이기도 하다. 강소텔레비죤방송국에서 제작한 181부의 대형교우(交友)프로 “비성물요”(非f%勿6[, 2010년 1월15일부터 방송되면서 전 23주 전국위성텔레비죤방송국의 련속 15차 주간시청률 1위에 오르기도 함)중 일부 장면이 바로 이곳에서 촬영되여 강소, 광동 남방의 텔레비죤방송국에 의해 방영된후 이곳을 찾는 젊은 청춘남녀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있다.

  서계습지를 개발하면서 개발자들은 생물, 생태 등 천연자연보호와 이곳의 력사유적지 발굴, 보호에 많은 심혈을 기울였음을 곳곳에서 볼수 있었다. 서계습지는 2005년 2월 국가로부터 첫 습지국가공원으로 명명되였고 2009년 11월 3일 국제 중요습지명록에 수록되여 우리 나라에서 습지공원개발의 전형으로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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