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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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일의 기적
2015년 01월 14일 14시 59분  조회:3779  추천:1  작성자: 오지훈
              --- 료심땅에 피여난 “애심화”
                  2015-01-12
 
  2015년 1월 10일 우리 성 조선족사회성원의 아름다운 꿈과 희망, 미래발전의 비전을 갖고 료녕성한마음애심(同舟愛心助困)기금회가 드디여 고고성을 울렸다. 
 
  한마음애심회의 탄생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라 박성관리사장을 비롯한 중요멤버들의 솔선모범역할과 끈질긴 노력, 사심없는 봉사정신, 그리고 각계 조선족사회 구성원들의 동참하에 함께 이뤄낸 기적이라 할수 있다. 
 
  성조선족애심기금회가 걸어온 3년미만인 시간인 1,000일은 그 성원들에게 간고하고 힘든 나날들이였지만 불우이웃과 소외된 계층에게는 희망과 사랑으로 넘치는 나날들이였고 조선족사회 구성원들에게는 사랑, 봉사, 나눔, 배려의 문화가 정착되는 순간들이였다. 천일에 성조선족애심회에 동참한 사람이 무려 2만 6천여명이라는 놀라운 수자에 정비례해 하루에 2만여원이 모금되면서 성조선족애심회는 천일에 천만원 초과 모금으로 국내 유일한 조선족자선법인단체로 이 세상에 탄생할수 있었다. 
 
  이는 전성 24만 조선족 더 나아가서는 전체 조선족사회의 발전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깊은 력사적의의와 현실적의의를 갖는다. 성민위 관계자는 "성조선족애심자선사업의 속도가 이렇게 빠르고 동참범위가 이렇게 넓고 인지정도가 이렇게 높고 대내외 영향력이 이렇게 크고 이룩한 성과가 이렇게 현저한것은 전혀 보기드문 일"이라고 치하를 아끼지 않았고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신봉섭총령사는 2015년 새해벽두에 나타난 "해외동포사회에 류례가 없는 일, 중국동포 백년이민사에 큰 획을 긋는 쾌거"라며 동포사회의 저력을 크게 과시하였다고 했다. 
 
  료심땅에 피여난 애심화는 어느 한사람의 힘에서가 아니라 조선족사회성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속에서 2015년 겨울에 피여난 생명력이 강한 한떨기 꽃으로 조선족과 한족 등 여러 민족이 한데 어우려져 피여난 민족단결의 꽃이요, 또 국경을 초월하여 피여난 중한우의의 꽃이다. 
 
  한마음애심회는 오늘날 금전사상이 팽창되고 도덕이 상실되고 인정이 메말라져가는 현실사회에 사막의 오아시스마냥 불우하고 소외된 계층에게 한줄기 감로수가 되여 삶의 용기와 희망, 사랑을 주는 아름다운 실천으로 애심을 주축으로 단합된 조선족사회의 응집력과 호소력을 보여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조선족사회의 문명발전을 의미하며 나아가 한개 민족의 성숙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성조선족애심회가 천일에 이뤄낸 기적을 기껍게 보면서 "사람마다 모두 사랑을 보낸다면 이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질것이다"는 노래가사의 진미를 다시한번 느껴본다.       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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