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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춘근-- 어제를 잊고 오늘을 정시하며 래일을 바라보자 海阔凭鱼跃 天高任鸟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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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에 금강산이 있다?
2017년 11월 14일 07시 55분  조회:1773  추천:0  작성자: 根成

연변에 금강산이 있다?
      
    깎아 지른듯한 돌바위, 사람이 올라서면 질겁하여 두다리가 와들거린다는 와들바위, 그 틈새로 솟아나서 바위를 가로타고 우뚝 솟은 아름드리 소나무들, 소나무와 돌바위의 조화속에 한껏  기세를 자랑하는 돌바위산, 이산이 바로 연변의 아름다운 풍경구의 하나로서 연변 소금강산이라 불리우는 백석돌바위산이다.
    백석돌바위산은 룡정시 로투구진에서 서북쪽으로 8키로메터 되는곳에 위치해있으며 주봉은 해발 610메터, 산체암석은 흰색이라 하여 백석돌바위산으로 불리운다. 2017년 11월 11일 연변아리랑도보협회 제13 활동 목적지는 바로 백석돌바위산이다. 산세가 험하고 날씨 또한 차고 바람이 센  인소를 감안하여 이번 활동의 강도를 5성급으로정했더니 많은 회원들이 주저심으로 참석을 못해서 유감을 가졌다. 그래도 아름다움은 도전에서 온다는  혁신적 사유로 열혈회원 18명이 도전에 나섰다. 올해 겨울철을 맞이하면서 가장 춥고 바람센 날씨였으나 우리의 기세에 눌리워 바람은 가뭇없이 사라지고 산중턱까지 오르니 모두가 덥다고 야단이다. 산행대장 덕분에 맥주한잔씩 시원히 마시고 계속 산을 올랐다.  움직임에 따라 각양각색으로 펼쳐지는 산경치에 함성이 절로 터지고 카메라가 분망히 작동한다. 그러노라니 두려움이 무엇이고 어려움이 무엇인지 느끼고 생각할 겨를이 없었고 어마어마하고 아득해 보이던 돌바위 정상이 눈앞에 다가왔다. 돌바위 정상은 칼산이라해도 과언은 아니다. 바위 량측은 깎아지른듯한 절벽이여서 보기만해도 두다리가 와들거릴 정도로 아찔하다! 그래도 자연이 선물한 절묘한 걸작에 탄복이 가지않을수 없다. 산아래를 바라보니 은빛색 부르하통하가 산기슭을 감돌고 장도선 철도가 동서를 이어주며 가운데는 백석마을이 오붓이 자리잡고 있는데 그야말로 풍수보배지역이라 하겠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일단 배를 불리고 봐야지. 돌바위정상에서 음식만찬이 시작되였다. 새벽 4시부터 만들었다는 건두부 순대, 버들치 구이, 찰떡, 기름떡, 도라지, 더덕……..그리고 식후일미로 커피 한판,  인젠 배도 불렀으니 산을 내려야지. 아쉽지만 그래도 승리자의 기세로 개선가를 부르며 가슴뿌듯이 산을 내렸다. 참석을 못한 회원들도 아쉬움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마음만 있다면 다음번 백석산행 기대합시다.
작성: 허춘근  2017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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