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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宣仇식 반일선전을 그만두어야
葛红兵 (상해대학 교수)
듣는 말에 의하면 일본에 중국 각지 <항일전쟁기념관> <반일> 사진 철수요구를 목적으로 하는 초당파의원련맹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 련맹의 진실한 목적은 나는 모른다. 만일 일본이 중국을 침략한 사실을 덮어감추려는것이면 우리는 마땅히 반격을 해야 하지만 만일 앞으로의 중일우호관계를 념두에 둔었다면 그들의 요구가 전혀 도리가 없는것은 아니라 생각된다.
중국각지의 2차대전기념은 여러가지 声光기술과 광학기술을 리용하여 일본인들의 살육과 간음 등 만행을 사실주의 수법으로 재현하고 있다. 내가 보건대 < 宣仇>가 기본 목적이여서 참관자에게 특히는 청소년들에게 正面적인 의의를 많이 주지를 못한다. 반면에 負面적인 의의로서 그들의 마음에 원한을 심어주고 < 전쟁이란 전인류의 재난이다>는 판단보다도 <우리는 강대해야만 전쟁에서 우리를 보호할수 있고 적들의 침해를 받지않을것이고 앞으로의 전쟁에서 이길수 있다>는 판단을 지니게 한다.
이런 선전은 애들더러 전쟁의 잔혹성과 반인류성이라는 관점을 지니게 하는것보다도 <정의>적이고 <복수>적인 전쟁을 갈망하게 함으로서 살기와 잔폭성을 지니게 할수 있다. 적의 잔폭성에 대하여 반복적이고 자세한 료해를 했다면 적보다도 더 잔폭해야만 적을 소멸하고 승리를 이룰수 있다는 론리를 지니게 할수 있기 때문이다.
宣仇式 2차대전기념은 중국의 2차대전기념이 직접적인 반일선전으로 변했고 일본도 2차대전의 희생자임을 잊게 하며 전쟁은 전인류의 재난임을 잊게 한다. 동시에 오늘날의 일본은 민주국가이며 민주국가란 전쟁수단이 아닌 시장경제수단으로 생존공간을 만들고 무력이 아닌 협상으로 권익을 얻음을 잊게 한다.
어떤 2차대전기념선전도 평화와 안녕을 목적으로 하여야 한다. 宣仇式기념은 반인류적이며 그 악과는 이미 목하 젊은이들의 狭隘好斗하고 仇恨을 荣耀로 간주하는 추세에서 나타나고 있다.
현재 각지의 2차대전기념에 리용되는 피비린 사진자료들이 <인성>교육에 적합하지 않으며 중소학생들이 좋은 인생관 인류관 전쟁관을 수립하는데도 좋은 역활을 보이지 못한다.나는 세계 여러 나라의 수많은 2차대전기념관을 참관했지만 그들이 2차대전에서 겪은 고난이 중국보다 가벼운것은 아니지만 피비린 사진들을 전시함을 많이 보지못했다. 우리는 아이들더러 인류는 善적이고 아름다운 존재이며 래일은 평화롭다는 마음을 지니게 하여야 한다. 나는 <영국인들은 어떻게 2차대전을 기념하는가>는 문장을 쓴 일도 있지만 우리도 영국인을 배워야 한다 생각한다.
2차대전이 끝난지 50년이 된다. 우리는 남아시아의 싱가포르 태국 등 나라를 배울점이 많다.그들은 仇日정서가 없이 일본과 사이좋게 보내고있다.또 仇德정서가 없이 독일과 사이좋게 보내는 프랑스 영국을 배워야 한다. 50년 뒤에도 날마다 우리가 락후한것은 일본침략을 받었기 때문이라고 언행을 진행하여서는 안된다.
원한은 독약이다.사람의 心智를 죽이는 독약이다. 또한 한 민족의 심지를 죽이는 독약이다. 1차대전에서 실패한 독일이 원한에 중독되여 2차대전을 발동했던 사실로부터 전쟁발동국가에 대한 징벌과 도덕멸시 그리고 책임추구가 어느 국한성을 넘어서면 생각밖의 결과를 가져올수도 있음을 교훈으로 삼아야한다. 죄인(일본-역자 주)의 방식으로 죄인을 처벌한다든가 죄인더러 반복적인 사죄를 하라든가 죄인을 羞辱하는 방식(꿇어앉아 사죄)으로 죄인을 <교육>한다든가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중에서 우리도 죄인과 똑 같은 과오(죄가 아닌 过犯)를 범할수 있기 때문이다.
관용은 상처와 인성의 약점을 치료하는 좋은 약이다. 사람을 상대하든 국가를 상대하든 마찬가지이다. 중국은 宣仇式 반일선전을 그만두어야한다. 2차대전기념도 반전쟁을 목표로 하여야하고 나라간의 원한과 적시상태를 선양하지말아야한다.
葛红兵,1968年11月生,新生代作家,批评家,
"중국은 宣仇식 반일선전을 그만두어야"를 읽고서
1 葛红兵교수는 <중국은 宣仇식 반일선전을 그만두어야>라는 글을 쓰고 중국에서 광범한 독자들로부터 일본우익세력의 호응분자로서 매국한간이라는 비판을 받는, 그리고 극소수인들의 긍정도 받은 인물이다.
2 어떤 언론에서도 목청이 높은 사람이 진리의 소유자라고는 말할수 없다. 또 어떤 주장이라든가 생각이 다수인의 마음에 들어 좋은 평판을 받는다 하더라도 그것이 진리가 아닌 경우도 많음을 생각해본다. 많은 경우에는 다수인들보다도 소수인들의 안광이 더 예민하고 날카롭고 정확함을 느껴본다.
3 온가보총리의 < 우리는 원한을 지속할 생각은 없지만은 잊지는 않으련다—원문은 잘 기억이 안남 >는 한마디를 생각해본다. 물론 정치인의 외교어이다.론리가 있는 말이다.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목적을 달성할수 있을가? 중국인과 일본인중에서 어느 하나가 참여하지 않아도 이루어질수는 없는 목적이다.
4 葛红兵의 一言이 그의 본의와는 다르게 일본우익세력에 리용당할수도 있겠다. 그러는 경우에 葛红兵는 어떤 상책이 있을가? 우리는 또 어떻게 평판을 하여야 할건가?
5 도덕의 층차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인간도덕도 있고 집단도덕도 있지만 또 인류도덕도 있다. 도덕의 3층차가 주객관원인으로 모순체를 형성할 때, 어느 도덕을 기준으로 하여야 하는가?
6 소위 <매국역적에> 에 대해 생각해본다. 어학적인 해설도 있고 사회도덕적인 해설도 있지만 력사사실적인 해설도 있을것이다. 리홍장은 우리가 력사교과서에서 <마관조약>에 싸인한 청나라대신으로서 엄청난 매국역적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리홍장을 매국역적으로 판명함은 리홍장의 후세에 지속된 정치의 작간이며 <력사란 현실을 위해 복무한다>는 공리주의의 결과이다. 중국에 리홍장만큼한 애국자가 (청나라 황실을 사랑했든 국민을 사랑했든) 몇명이나 될가고 생각해본다.
7 일본우익세력이 기세 사납다. <대다수 일본인들은 평화를 사랑하지만 소수인들이 지랄발광한다>는 말이 진실여부가 어떠한지는 나는 전혀 모른다. 일본이 민주국가여서 어떠한 생존철학도 자유를 보장받아 우익세력도 합법성을 지니다 하지만 일본 곁에 사는 사람들은 옛날을 생각하든 앞으로의 <만일>을 생각하든 소름이 끼침을 느낀다. 또 일본인들도 <만일>을 앞둔 사유를 할 자유가 있음으로 하여 목하는 서로 곤혹스럽기 그지없다. 나라와 나라사이 민족과 민족사이에 생존방식을 서로 강권함이 합당하지 않다고 우리는 생각한다.(우리가 남으로부터 그런 권고를 받을 때). 마찬가지로 우리도 일본인에게 우리의 생존철학을 강권하지는 못한다. 한다면 우리도 전쟁으로 일본우익세력을 교육해야 하는가? 어떤 방법이 있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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