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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허동식《잡담》
[잡담54]
大智若愚 그리고 지혜의 종류
허동식
大智若愚란 중국고대경전인 <로자>에 나오는 말이라고 한다. 현재에도 일상에서 많이 사용된다. 물론 사용하는 자와 경우에 따라 여러가지 의미가 파생된다. 하지만 그 순수한 문자의미가 우리말의 < 큰 지혜는 아둔하게 보인다.>고 번역이 될가?
지혜를 작은와 지혜 큰 지혜로 나눌수가 있다면 나는 순수 경험과 五感만을 통해 만들어지는 지혜를 작은 지혜로 생각하고싶다. 반면에 인간의 인식상상력이 리용되고 오감만이 아니라 엄정한 사유론리를 거쳐 인간의 생리적인 국한성을 벗어나 만들어지는 지혜를 큰 지혜라고 생각하고 싶다.
보이는것만 만져지는건만 들리는건만 맛볼수있는것만 맡을수있는것만에 머무른다면 , 순수 직감적인 경험에만 머무른다면 오늘날의 인간과 세상은 어떻게 될가? 지혜와 인간사유의 필연련관성에 미치고나니 문화란 부동한 사유방식이란 말이 다시 새삼스럽다. 직감적인 경험적인 지혜는 누구에게나 차려지는 챤스가 거의 균형적이라 볼수는 있지만 사유방식에 의해 배출되는 큰 지혜와 작은 지혜는 균형적이 아니다. 시간과 공간 그리고 인간과 종족에 따라 불균형을 이루어왔다.
지혜를 또 속세의 지혜와 정신신앙의 지혜로 나눌수가 있다면 나는 모든 속세의 지혜를 작은 지혜, 정신신앙의 지혜를 큰 지혜로 보고싶다. 정신신앙의 지혜는 실용적인 면은 결여되여있지만 < 세상은 인간은 무엇인가? 본질은 무엇인가?>등등의 의문과 탐구를 진행할수가 있음이 바로 인간특대의 근본특징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살아오면서 큰 지혜는커녕 작은 지혜마저 잘 배우지를 못했다. 학비가 부족한 탓일가 아니면 운이 나쁜 탓일가? 나를 두고 당신은 大智若愚라 평판해주는 분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허허, 나에게 그런 안위를 해주시는 분에게 술 한잔 대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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