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소리, 까페:http://cafe.naver.com/ybcdr
http://www.zoglo.net/blog/ybcdr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 생각

나의카테고리 : 살며 생각하며

욕복이 터진 사람
2012년 05월 13일 15시 46분  조회:1912  추천:0  작성자: 동녘해




얼마전, 한 현성의 화장터에 다녀온적이 있다.  연길화정터 같겠지 생각했다.
오산이였다.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영결식장의 남쪽문으로  시체가 들어갔고 조문객들도 그 문으로 들어갔다. 고인과 영결을 하고 나와 나이 지긋한 한 녀성분이 왈: 죽은 사람과 산 사람 가는 길이 다른데 왜 한 문으로 들어가지? 
그 말을 들으며 평소 귀신 같은것을 믿지 않는 나도 기분이 묘해났다.
제를 지내는 마당은 동쪽켠에 있었다, 그날 따라 살랑살랑  바람이  불었다.
제사를 지내는 마당 서쪽에서  불과  얼마 떨지지 않은 곳에  고인의 유물을  태우는 화로가 있었다. 유물울 태우는 연기며 재며 지어는 채 타지 않은 찌꺼기까지 바람에 날려와 제사를 지내는 객들의  어깨며 머리며 얼굴을 스쳤다.
모두들 왈: 누가 설계했는지 진짜  개*같이 했다.
누구의 작품인지는 몰라도  그 현성의 화장터시설을 설계한 어른은 날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욕을 먹어야 할지 근심되였다. 욕복이 터져도 웬간히 터진게  아니다.
그 어른도 마지막길을 그곳에서 가겠는지는 몰라도 한번쯤 다른 사람의 감수를 헤아려주려는 마음이 있었다면 그런 페단은 극복할수 있지 않았을가?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1 ]

Total : 95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5 다 갔다 2013-03-05 5 2002
74 피난을 다녀왔습니다 2013-02-12 5 2682
73 올해는 나의 본명년(本命年) 2013-02-10 4 2560
72 연변 "10대 매력향촌" 2013-01-18 0 1797
71 향고기라면을 드셔보셨습니까? 2013-01-08 1 1912
70 주절주절 몇마디~ 2013-01-02 2 1844
69 신년넉두리 2013-01-01 3 2055
68 소인배들과의 처세철학 2012-12-29 3 2075
67 도사가 되는 기분 2012-12-19 2 2084
66 아름찬 공정 2012-12-19 0 1976
65 관리와 백성 2012-12-19 19 1874
64 마음을 비운다는것은 2012-12-19 1 1695
63 아파하는 사람에게 2012-12-19 2 1621
62 모든 순간을 즐기자. 2012-12-19 1 1799
61 용서란~ 2012-12-19 2 1604
60 생활의 엔돌핀 2012-12-19 0 1566
59 나는 짝짝짝~ 박수를 쳐드리고싶다 2012-07-24 1 2290
58 사람 사는 모습이랑~ 2012-07-11 1 1787
57 "황둥개사건" 2012-07-07 1 2288
56 한번 더 생각해보는것은 어떨가? 2012-07-07 1 1779
‹처음  이전 1 2 3 4 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