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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한뽐
2011년 11월 02일 10시 22분  조회:3187  추천:2  작성자: 동녘해



이만하면  되겠지?
벽보란에  띄울
실을  가지러가면서
팔을  벌려
벽보란을  재보던  옥이
 
헐러벌떡
집으로  다녀온  사이에
가져온  실이
한뽐이나  짧아졌네
 
멍청아,
실뭉치를  그대로  가져다
쓸만큼  끊어쓰고  돌려갈거지
 
깍쟁이야,
누가  실을  빼앗기라도  한대?
 
친구들이  쏘아대는
매서운  입총에
쪼크리고  앉아서
어깨를  들먹이던
 
 
옥이야,
지금쯤
어디로  시집  가서
깨알이  쏟아지게
살고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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