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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빛축제가 열리고 있는 부르하통하 강변 활동구역의 문화장터 전통음식코너에는 빛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빛축제를 즐기면서 함께 전통음식을 맛보려는 시민들이 이곳을 즐겨 찾기 때문이다.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장터에서 이곳 저곳을 누비느라 허기진 배를 채우기도 하고 축제의 또 다른 재미인 먹는 재미를 만끽하기 위해 먹거리장터를 찾는다. 시민들은 장터에서 감자 벤세, 찹쌀 순대, 찹쌀 떡구이, 떡볶이 등 10여가지의 연변 전통음식들을 맛보며 함께 온 친지 및 지인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곤 한다.
먹거리장터는 빛축제 주최측이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축제 외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전통음식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회장 김순옥)에 의뢰하고 협회가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개설되었다. 음식협회는 성공적인 빛축제를 위해 저렴한 가격대의 전통음식으로 식단을 마련하였을 뿐 아니라 일부 간편한 음식은 현장에서 직접 만들기도 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매대는 음식협회 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데 친절하고 상냥한 웃음으로 시민들을 맞이함으로써 시민들의 기분을 즐겁게 하고 있다. 먹거리장터를 찾은 리모씨는 "조선족축제에서 조선족 먹거리까지 더하니 정말로 기분이 좋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김순옥 회장은 조선족빛축제에 조선족전통음식협회가 참여하게 된데 대해 "조선족문화는 전통음식을 떼어 놓고 말할 수 없다"고 의미를 부여하는 가운데 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조선족전통음식의 맛을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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