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하통하 빛축제 현장을 달군 합주음악... 시민들 환호
- 남녀로소 음악으로 하나돼... 한족 녀성의 우리말 사회 인기-
조선족빛축제 공연행사의 일환으로 24일 부르하통하 강변의 축제 현장 버들강변무대에서 펼쳐진 연길음악구락부의 합주음악회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연길음악구락부 회장 막가(莫可)의 웅장한 북연주로 관객들의 주의력을 단번에 끌어당겼다. 이어 한족 어린이 한명이 우리 민족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우클렐레로 연주해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던 감성을 깨워주었다.
공연중 무대 뒤면에 설치된 LED화면에서는 ‘드넓은 민족화합’이라는 영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우리 민족만이 갖고 있는 지역적 특색을 강조했다. 한복을 입고 조선어로 사회를 진행하고 있는 한족녀성에 이어 짤막한 조선말 배우기에 나선 한족청년의 모습도 간간히 보여져 빛축제 현장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CCTV3에서 기획한 <<越战越勇>> 프로그램의 연길역 6강 선수로 진출하게 된 범지학(范智学)이 이날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관람한 시민은 천진난만한 어린이, 활력넘치는 청년에 이어 부드러운 미가 돋보이는 로년까지 음악으로 련결되여 민족문화를 전승해나가는 그 모습이 감명깊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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