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년 전 장난감’.... 청동기 시대 보드 게임 발굴
청동기 시대에도 정교한 게임을 하며 삶을 즐겼던 것일까. 5천 년 전의 보드 게임 말로 추정되는 유물들이 터키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지난 15일 디스커버리닷컴 등 과학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터키 에게 대학교의 연구자들은 시이르트의 초기 청동기 시대 고분에서 49개의 작은 돌조각을 발굴했다. 어떤 것은 돼지를 닮았고 개 모양 돌도 있었다. 또 피라미드를 본 딴 것과 동근 모양 및 총탄 모양도 포함되어 있었다. 연구자들은 당시 유행했을 체스와 유사한 게임의 말들이라고 추정한다. 연구자들은 초록, 빨강, 파랑, 검정, 하양으로 칠해진 돌들을 근거로 당시 게임의 규칙을 추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굴된 유물을 통해 사람은 놀이를 즐기고 즐거움을 찾는 존재라는 사실이 다시 확인되었다고 해외 매체들은 평가했다.
(사진 : ‘5천년전 보드 게임’ 터키 에게 대학교의 보도 자료 중에서)
팝뉴스 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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