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빙하 적설, 녹는 속도 빨라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9월11일 10시36분    조회:6934

点击浏览下一页

기존의 사고를 넘어 지구온난화 연구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자가 있다. 이달의 한국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맹기 공주대학 대기과학과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김교수는 열펌프(Elevated Heat Pump) 효과가 히말라야와 서장고원의 빙하와 적설이 녹는 속도를 가속화시킨다는것을 정교한 기후모델링을 통해 증명했다. 그러면 열펌프는 무엇이고 왜 녹는 속도를 가속화시킨다는것일가?

열펌프리론은 봄철에 히말라야와 서장고원의 높은 고도로 수송된 블랙카본(석유와 석탄 같은 화석연료의 불완전연소 등으로 생기는 그을음으로 이산화탄소와 함께 지구온난화의 주요 인자로 알려짐)과 먼지에어로졸이 대기 피드백과정을 통해서 대류권 상층을 가열할수 있고 이것이 늦봄에서 초여름에 걸쳐서 인도의 북부지역에서 히말라야남쪽에 걸쳐 강수량을 증가시킬수 있다는 가설이다.

김교수는 "최근 연구에서 열펌프효과에 의해서 유도된 대기층의 가열이 지표에 전달되여 빙하와 적설이 더 빨리 녹도록 한다는것을 기후모델링을 통해서 증명했다"면서 열펌프효과에 의해 빙하와 눈이 녹으면 태양빛을 덜 반사하기때문에 더 많은 태양빛을 흡수하게 되여 지표기온이 더 올라가는 피드백에 의해 빙하와 적설이 녹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것이라고 했다.

히말라야와 서장고원의 빙하와 적설은 아시아 기후변화에 있어 중요한 요인이다. 그동안 이들 빙하가 설명할수 없을만큼 빠르게 녹는것으로 관측되였으나 그 원인이 불분명했다. 그러나 김교수의 이번 연구는 이같은 의문을 해결할 강력한 증거가 될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열펌프는 원래 인도 —히말라야 —서장지역을 중심으로 한 연구에서 제시된 가설이다. 이 지역은 “아시아의 수탑"으로 알려져있을만큼 그 주변국가의 생명줄을 쥐고있는 수자원의 보고다.

김교수에 따르면 히말라야와 서장고원의 가열은 동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지역의 물순환의 특성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인의 하나이다. 그런 리유로 처음에 이 가설은 이 지역에서만 제시되였지만 지금은 많은 후속연구들에 의해서 아프리카 몬순지역에서도 열펌프가설이 적용되여 연구되고있다. 근본적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이 가설이 적용될수 있다고 한다.

사이언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28
  • 15일(현지시간) 미국 밀워키에서 개기월식으로 인해 붉은 빛으로 물든 달이 보이고 있다. 이번 월식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이어지는 4연속 개기월식 가운데 첫 번째이다. (AP=연합뉴스)
  • 2014-04-18
  • 토성에서 새로운 달이 탄생했다.  美항공우주국(NASA·나사)는 15일(현지시간) 카시니탐사선이 토성의 고리 주변에서 새로운 달(위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카시니가 촬영한 토성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A링(고리) 사진에서 주변보다 20% 더 밝은 둥근 모양을 발견했다. 또 고리 가장자...
  • 2014-04-18
  • 유전자 돌연변이가 위암 발생의 직접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 세계최초로 발표됐다.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이승훈 박사팀은 지난 1일 '유전체 생물학(Genome Biology)' 온라인판에 '미만형 위암의 게놈 특성 분석(genomic profile analysis of diffuse-type gastric cancers)'이라는 ...
  • 2014-04-16
  •  우리은하계에서 한 쌍의 재미있는 물체가 발견됐다. 이 가운데 하나는 행성으로 생각되어지며 다른 하나는 달로 보인다. 이는 우리 태양계 밖에서 발견된 최초의 달(exomoon)로 여겨지고 있다. 美항공우주국(NASA·나사)는 11일 나사의 지원을 받은 국제과학자그룹이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달을 거느린 행성으로...
  • 2014-04-15
  • [서울신문 나우뉴스]태양계의 ‘큰 형님’ 목성 덕분에 지구에 생명체가 생겨날 수도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등 공동 연구팀은 목성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는 태양계의 행성 중에서 가장 크며 5번째 위치한 목...
  • 2014-04-15
  • 혹시 우주공간에 나타난 거대 보석이 아닐까? 마치 다이아몬드 결혼반지를 연상시키는 희귀 성운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CNN은 유럽우주국(ESA) 촬영한 아름다운 거대 성운 ‘아벨 33’의 생생한 모습을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남아메리카 칠레 라 실라 천문관측소에 설치되어있는 유...
  • 2014-04-11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보낸 사진에 초점이 선명한 밝은 빛이 확인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일 큐리오시티의 내비게이션 카메라가 보내온 것으로 왼쪽 위에 주변의 어둠과 극명하게 대조되는 새하얀 점이 도드라지게 나타나 별도의 외계 물체와의 관련성을 두고 흥미를 ...
  • 2014-04-11
  • 우주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추정하지만 그 실체는 한 번도 제대로 규명되지 못해 지난 수십 년간 천체물리학계의 과제로 남아있던 ‘암흑물질’의 실제 형체가 최초로 구현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과학전문매체 뉴사이언티스트는 미국 일리노이 주 국립 페르미 가속기연구소 연구진...
  • 2014-04-11
  •  이탈리아 사피엔자대학과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항공우주국(NASA) 공동 연구진은 토성 탐사선 카시니가 보내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엔셀라두스 남극 얼음층 30~40㎞ 아래에 액체 상태의 물이 대규모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서...
  • 2014-04-11
  • 달의지평선 너머에서 지구가 떠오르는 모습. (AP=연합뉴스 DB) 英 연구진, 지구와 행성과학 저널에 발표 오래된 달 암석에서 '달과 지구에 있는 물의 기원이 같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흔적이 발견됐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 등이 보도했다.  행성우주과학자 제시카 반스 박사가 이끄...
  • 2014-04-11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