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빙하 적설, 녹는 속도 빨라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9월11일 10시36분    조회:6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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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사고를 넘어 지구온난화 연구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자가 있다. 이달의 한국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맹기 공주대학 대기과학과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김교수는 열펌프(Elevated Heat Pump) 효과가 히말라야와 서장고원의 빙하와 적설이 녹는 속도를 가속화시킨다는것을 정교한 기후모델링을 통해 증명했다. 그러면 열펌프는 무엇이고 왜 녹는 속도를 가속화시킨다는것일가?

열펌프리론은 봄철에 히말라야와 서장고원의 높은 고도로 수송된 블랙카본(석유와 석탄 같은 화석연료의 불완전연소 등으로 생기는 그을음으로 이산화탄소와 함께 지구온난화의 주요 인자로 알려짐)과 먼지에어로졸이 대기 피드백과정을 통해서 대류권 상층을 가열할수 있고 이것이 늦봄에서 초여름에 걸쳐서 인도의 북부지역에서 히말라야남쪽에 걸쳐 강수량을 증가시킬수 있다는 가설이다.

김교수는 "최근 연구에서 열펌프효과에 의해서 유도된 대기층의 가열이 지표에 전달되여 빙하와 적설이 더 빨리 녹도록 한다는것을 기후모델링을 통해서 증명했다"면서 열펌프효과에 의해 빙하와 눈이 녹으면 태양빛을 덜 반사하기때문에 더 많은 태양빛을 흡수하게 되여 지표기온이 더 올라가는 피드백에 의해 빙하와 적설이 녹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것이라고 했다.

히말라야와 서장고원의 빙하와 적설은 아시아 기후변화에 있어 중요한 요인이다. 그동안 이들 빙하가 설명할수 없을만큼 빠르게 녹는것으로 관측되였으나 그 원인이 불분명했다. 그러나 김교수의 이번 연구는 이같은 의문을 해결할 강력한 증거가 될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열펌프는 원래 인도 —히말라야 —서장지역을 중심으로 한 연구에서 제시된 가설이다. 이 지역은 “아시아의 수탑"으로 알려져있을만큼 그 주변국가의 생명줄을 쥐고있는 수자원의 보고다.

김교수에 따르면 히말라야와 서장고원의 가열은 동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지역의 물순환의 특성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인의 하나이다. 그런 리유로 처음에 이 가설은 이 지역에서만 제시되였지만 지금은 많은 후속연구들에 의해서 아프리카 몬순지역에서도 열펌프가설이 적용되여 연구되고있다. 근본적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이 가설이 적용될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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