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출생의 비밀’?…수성은 알고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1일 13시19분    조회:3894

[서울신문 나우뉴스]우리가 매일 보는 달이지만 아직도 달은 마치 드라마처럼 ‘출생의 비밀’을 갖고있다.

과거 수많은 과학자들이 달 출생의 비밀을 밝히고자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지만 여전히 정답은 나오지 않고 있다. 최근 나사의 수성 우주탐사선 메신저호 프로젝트의 수석연구원 신 솔로몬 박사가 이에대한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해 관심을 끌고있다.

솔로몬 박사는 메신저호가 보내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성과 달이 놀랍도록 비슷하다고 주장을 펼쳤다.

솔로몬 박사는 “수성과 달의 분화구는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다” 면서 “성분이 화학적으로도 비슷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성도 달처럼 표면이 상대적으로 매끄러운 편으로 이 지역의 비율이 수성은 27%, 달은 16%”라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수성에서 돌 등의 샘플을 가져와 분석하면 달의 생성의 비밀을 밝혀주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박사의 주장이다.

그간 달의 생성에 대한 이론은 다양하게 제기되어 왔다. 처음 달의 ‘출생의 비밀’을 들춰낸 것은 찰스 다윈의 아들인 천문학자 조지 다윈(1845~1912)이다. 그는 생성 초기의 지구가 서로 크기가 다른 두 부분으로 쪼개져 달이 만들어 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와 관련된 다양한 학설이 나왔지만 현재까지 가장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주장이 바로 ‘자이언트 임팩트’(Gaint Impact)설이다. 이 이론은 45억 년 전 초기 지구가 거대한 우주암석과 크게 충돌한 뒤 탄생한 것이 달이라는 설이지만 아폴로 우주선이 가져온 월석과 지구의 성분이 비슷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반박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45억 년 지구 내부의 거대한 핵폭발이 일어나 달이 생성됐다” , “과거 지구가 인력으로 금성의 달을 훔쳐와 우리의 위성으로 만든 것 같다” 등 다양한 이론이 제기되고 있다.

박종익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28
  • 지구의 70.8%를 차지하며 표면적이 3억 6100만㎢에 달하는 거대 공간이 바로 바다다. 그런데 우리가 아는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남극해, 북극해 등 5대양(五大洋) 만큼 넓은 바다가 지구 깊숙이 숨겨져 있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미국 뉴멕시코대학·노스웨스턴 ...
  • 2014-06-16
  • ▲'별들의 탁아소'일까. NGC7538의 거대한 먼지 덩어리가 앞으로 별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사진제공=ESA/NASA] NGC 7538의 기묘한 고리, 천문학자들의 연구대상  별들도 태어나고 자라고 죽음을 맞는다. 별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조건이 필요하다. 거대한 에너지, 수소 등의 가스, 먼지 구름 등이 별을 만...
  • 2014-06-13
  • 초신성은 흔히 질량이 큰 별이 삶을 마감할 때 엄청난 폭발로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지만, 모든 초신성이 이런 방식으로 발생하진 않는다. ‘la형’으로 불리는 초신성은 작고 밀도가 높지만 이미 죽은 별인 백색왜성의 폭발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이런 보기 드문 la형 초신성 폭발의 잔해를 천문학자들이 ...
  • 2014-06-13
  • 악당들에게 쫓기는 한 남자가 위험하게 창문에 매달려있다. 창문은 무려 4층건물 높이,  그냥 뛰여내렸다가는 생명이 위험해질수도 있다. 이때 남자가 누군가를 부른다. “키트, 도와줘. 창문밑으로 빨리 와.” 그러자 미끈한 외양의 검은색 스포츠카가 주인의 말을 알아듣는 애마처럼 창문밑으로 와서 지붕...
  • 2014-06-12
  • 핵폭탄보다 무려 1억 배나 위력이 센 무시무시한 2연속 태양 폭발 현상이 관측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우주과학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미 항공우주국(NASA) 태양활동관측위성(solar dynamics observatory)이 2연속으로 폭발하는 보기 드문 태양플레어 현상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2014-06-11
  • 미국 항공우주국이 10일 ‘오늘의 천문학 사진’으로 선정해 공개한 이미지다. NGC 5194 또는 M51b이라 불리는 회오리 모양의 은하 모습을 담았다. 찬드라 X레이 망원경과 허블 망원경이 촬영한 이미지를 합성해 제작한 M51b는 ‘우주의 화사한 꽃한송이’ 혹은 ‘거대한 우주 네온사인’이...
  • 2014-06-11
  • ▲X2등급의 태양 플레어가 태양활동관측위성(SDO)에 포착됐다.[사진제공=NASA] 나사, 태양활동관측위성 통해 포착  10일 오전 10시42분(미국동부시간) 태양이 X2등급 태양 플레어를 방출했다. 태양의 다른 곳보다 아주 밝게 빛나며 방출된 이번 플레어로 많은 양의 방사능이 우주로 날아들었다. 강력한 플레어를 방출...
  • 2014-06-11
  • 빛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시대가 머지 않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레이저로 지상에 동영상을 전송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6월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NASA는 ISS에 실린 '레이저 통신 과학을 위한 광학 탑재물(OPALS·Optical Payload for Lasercomm Science)&r...
  • 2014-06-11
  • 미국 영화 ‘그래비티(Gravity)’는 허블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선 밖에 나간 우주인들이 인공위성 잔해에 부딪혀 연결선이 끊어지면서 ‘우주 미아’가 되는 상황을 다뤘다. 충분히 개연성 있는 스토리인 데다 암흑의 우주 속으로 빨려 들어갈 때 두려움에 떠는 인간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 2014-06-10
  • ▲강력한 빛을 내뿜는 아름다운 'NGC 1566' 성운.[사진제공=NASA] 나사 허블망원경 포착  아름답게 나선형으로 강력한 빛을 내뿜는 성운이 발견됐다. 지구로부터 4000만광년 떨어져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6일(현지시간) 남쪽 하늘에 위치해 있는 '황새치자리'에서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NGC...
  • 2014-06-09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