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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증기 내뿜는 소행성', 환상적인 '흰연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4일 11시10분 조회:2250

▲사진: 나사(NASA)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이 화제다.

최근 미국우주항공국(NASA)과 유럽우주국(ESA) 연구팀은 "허셜우주망원경(theHerschel Space Observatory)을 이용해 소행성 세레스(Ceres)에서 수증기가 방출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세레스의 표면에서 흰색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추측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 세레스의 표면과 관련된 가설 중 하나는 표면의 얼음이 태양 열기에 녹으면서 곧바로 수증기로 변해 우주공간에 흩뿌려진다는 것.

이에 대해 유럽우주기구의 마이클 쿠퍼스 박사는 "또 다른 가설로 세레스 내부에 여전히 어떤 에너지가 있으며, 이 에너지가 물을 만들고 지구의 간헐온천과 마찬가지로 지하에서 수증기가 뭉치는 현상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보인다. 세레스가 태양과 가장 가까운 지점을 통과할 때 초당 6㎏ 정도의 수증기가 발생한다. 이것은 세레스에 물과 얼음이 존재한다는 이론을 증명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중기 내뿜는 소행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 정말 대단하다",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 믿을 수 없다",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 원인이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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