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공개…예술같은 달사진 베스트5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30일 11시12분    조회:3375
6월8일까지 일반인 대상 최고작 선정 

美항공우주국(NASA·나사)이 달궤도탐사선(LRO)에서 촬영한 최고의 달사진 5장을 공개했다.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 중 최고의 달사진을 가리는 컨테스트를 연다. 

나사는 26일(현지시간) 다음 달 18일로 만 5년 째를 맞이하는 달궤도탐사선(LRO) 발사일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최고의 달사진 선정 투표 행사를 연다고 발표했다. 

LRO탐사활동 5주년 기념 사진 5장은 하나같이 예술적 풍미가 넘친다. 선정된 사진은 특별사진전의 커버를 장식하게 된다. 

이 사진은 LRO가 지구로 보내온 다양한 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별이 ‘빛나는 밤(Starry Night)’으로 이름붙여진 사진은 청색,적색,황색으로 울긋불긋하게 칠해져 있다. 이 사진은 LRO가 보내온 레이저 고도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고도계는 달표면으로 5개의 개별 빔을 쏘아 달 표면의 구석구석을 알 수 있게 해 주었다.
▲ 달 탐사선이 찍은 '별이 빛나는 밤'.달 남극점의 경사면은 LRO가 남위 75도에서 지난 2011년 5월 7일 5개의 빛을 각각 쏘아 내는 레이저고도계로 달표면을 촬영됐다.<사진=나사/애리조나대>
‘타이코중앙부정상(Tycho Central Peak)’이란 이름의 놀랍도록 아름다운 흑백사진도 후보작이다. 이국적인 느낌을 주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걸작이다. 미국의 사진작가 안셀 애덤스(1902~1984)가 살아 돌아 와 달에서 찍어 보낸 사진 같다.
▲ 흑백사진 미학의 절정을 보여주는 타이코크레이터의 중앙부에 솟은 봉우리사진. <사진 =나사/애리조나대>
▲지난 2011년 6월 LRO가 촬영한 이 드러매틱한 사진은 아마추어 천문가들에게도 낯 익은 타이코 크레이터의 모습이다. 지름이 82km, 크레이터 바닥에서 중앙 정상까지의 높이는 2km다. 크레이터 밑부분에서 정상부 바닥까지의 높이는 4700m다. <사진=나사/애리조나대>
또다른 사진들 중에는 운석 충돌로 생겨난 달 크레이터의 위상에 따라 무지갯빛 컬러를 입힌 사진, 북반구의 온도를 컬러로 시각화한 사진, 덩굴손을 닮은 이상한 클러크 클이터의 지형 사진도 있다.
▲이 무지갯빛 컬러를 입힌 위상기하학 모델 사진은 지름 2.2km인 린네 크레이터다. 컬러는 높이에 따라 다르게 입혀졌다. 차가운 색이 가장 낮은 고도를 말해준다.<사진=나사/애리조나대> 
▲클러크 크레이터. 지름 7km인 이 크레이터 내부에서 수 많은 입자 형태의 조각이 클러크 크레이터 주변에서 내부로 흘러 내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크레이터의 바닥은 사진 왼쪽 위를 향하고 있다.<사진=나사/애리조나대> 
▲클러크크레이터는 1972년 12월 아폴로17호가 착륙한 지점(붉은 원)에서 멀지 않다. 달 북위 21.7도, 동경 29.8도에 위치한다.클러크는 여성 천문학자로서 ‘재미있는 19세기천문학’이라는 일반인 대상의 천문학책을 썼다. <사진= 나사/ 애리조나대>
▲이 사진은 달북극 밤 시간의 표면온도를 보여준다. 청색과 보라색지역은 좀더 차가운 지역임을 보여준다. 반면 오렌지색과 붉은 색은 좀더 따뜻한 지역을 보여준다. 태양을 향하고 있는 달 크레이터 경사면은 더 뜨거워 보인다. 반면 극점을 향하는 경사면은 훨씬더 차갑다.<사진=나사/애리조나대>
▲ 달궤도 탐사선이 지난 5년간 찍은 최고의 달 사진 베스트5. 당신의 선택은?<사진=나사/애리조나대>
일반인 투표로 결정되는 최고의 사진은 LRO 발사 5주년 기념일인 6월 18일 발표된다. 

(지디넷코리아=이재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28
  • 토성의 최대 위성 타이탄의 표면은 탄화수소로 가득차고, 습하다. NASA의 토성 탐사선 카시니가 촬영한 타이탄의 호수 모습 (사진=NASA 홈페이지) 검은 아스팔트 거품으로 가득 찬 카리브해의 호수는 지구상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지난 8일 이 호수에서 생명체가 발견됐다는 사실...
  • 2014-08-20
  • 토성의 눈 [서울신문 나우뉴스]미국항공우주국(NASA)이 ‘토성의 눈’이라는 우주 사진을 5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사진은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4월 2일 토성 표면으로부터 약 220만 km 떨어진 상공에서 그 행성 북극에 있는 ‘육각형 구름’으로 유명한 거대 소용돌이의 중심을 관측한 것...
  • 2014-08-11
  • [서울신문 나우뉴스]인간이 진실과 거짓을 말하는 것에 따라 뇌의 활성 영역에서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베 노부히토 박사(일본 교토대 인지신경과학과 부교수)와 죠수아 그린 박사(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가 이끈 연구팀이 보상을 기대할 때 ‘측중격핵’(Nucleus accumbens)이라는 영역의...
  • 2014-08-07
  •   수면유도 센서와 졸음방지 안전벨트시스템 무더운 여름철에는 잠도 말썽을 부린다. 열대야로 인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서 이리저리 뒤척거리다 새벽녘이 다 되여서야 잠들기 일쑤다. 뿐만아니다.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다보니 낮에는 수시로 졸게 된다. 특히 운전을 많이 하는 사람들의 졸음은 때때로 치명적인...
  • 2014-08-07
  • [서울신문 나우뉴스]현대인들의 심장질환 원인으로 기름진 음식이나 흡연, 비만 등을 꼽지만, 단순히 현대인의 습관만을 탓할 문제는 아니라는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 메모리얼병원 연구팀은 3000년 전 이집트 미라 76구와 600~2000년 전 페루시안 미라 51구, 1600년 전 아메리카 원주민 미라...
  • 2014-08-01
  • [서울신문 나우뉴스]여름에 볼 수 있는 물병자리 델타 남쪽 유성우가 29일 밤 절정을 맞이한다.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유성우는 비교적 작은 규모이지만 올해는 적정 달 주기 덕분에 예전보다 많은 유성이 관측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와 인접한 일본 천문대는 오늘 밤 이 유성우를 거의 밤새 볼 수 있으며 지상...
  • 2014-07-30
  • [CCTV.com 한국어방송]이제 우리 생활속에서 로봇의 활약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습니다. 청소하는 로봇, 유리 닦는 로봇에 대해서는 모두 익숙하실텐데요. 오늘은 병원에 등장한 로봇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장쑤성종양병원에는 최근 리샤오강이란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환자들에게 건강 상식을 강의할 뿐만 아니라 춤도 출 수...
  • 2014-07-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존 그레이의 소설 제목인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는 남자와 여자가 외형 뿐 아니라 생각이나 의식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뜻한다. 최근 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오스트리아 국제 응용 시스템 분석 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Applied...
  • 2014-07-29
  • [서울신문 나우뉴스]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AIDS)을 유발하는 원인인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를 제거하는 의료용 콘돔이 곧 시판될 것으로 여겨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데일리는 호주 생명공학·제약업체 스타파머(Starpharma)가 개발한 항 HIV바이...
  • 2014-07-23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