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심는 리모컨 피임약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10일 09시20분    조회:4871

칩에 16년치 저장 … 무선으로 조절
미국 마이크로사 2018년 상용화


리모트 컨트롤 피임약이 개발돼 원치 않는 임신 예방에 커다란 진보를 가져올 전망이다. 미국 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8일(현지시간) ‘이용자 컨트롤 마이크로칩 피임약’이 개발됐으며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피부 안에 마이크로칩을 이식해 약을 투여한다는 1999년 매사추세츠공대(MIT) 로버트 랭거 박사의 아이디어가 기초가 됐다. 헬스케어와 IT를 접목시킨 미국 마이크로칩 사가 이 아이디어의 실현에 성공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15㎜ 크기의 칩에는 16년간 사용 가능한 배란 억제 호르몬인 레보놀게스트렐을 저장할 수 있다. 여성의 엉덩이나 팔, 또는 배에 이식할 수 있는 이 칩은 무선 리모컨으로 호르몬 투여를 조절할 수 있다. 이용자가 버튼을 누르면 30㎍(마이크로그램)의 레보놀게스트렐이 방출된다. 여성이 임신을 원한다면 장치의 스위치만 끄면 된다.

 마이크로칩 사는 내년에 임상실험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고, 2018년에 상용화 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NGO와 연대해 2020년까지 세계 1억2000만명의 여성들에게 보급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중앙일보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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