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최고의 천체물리학자로 평가받고있는 스티븐 호킹박사가 “신은 없지만 외계인의 존재는 믿는다”고 했다.
천문학행사 참석차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를 방문한 호킹박사는 얼마전 스페인 일간지 엘문도와의 인터뷰에서 우주기원에 관한 자신의 리론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호킹박사는 “자신의 리론은 신이 세상을 창조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지한다”면서 “우리가 과학을 리해하기 이전에는 신이 우주를 창조했다고 믿는것은 당연하다”면서 “하지만 이제 과학은 우주기원과 관련해 더욱 설득력 있는 설명을 제공한다”고 했다.
이어 "인류는 다른 행성을 식민지화함으로써 멸종을 피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호킹박사는 외계인 존재를 믿지만 외계인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갖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리유에 대해 “외계인이 있는 다른 행성을 방문하는것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아메리카대륙 발견이 원주민들에게는 그리 달갑지 않은것과 비슷하기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호킹박사는 지난 2010년 미국 ABC방송 인터뷰에서도 무신론적 립장을 피력한바 있다.
당시 호킹박사는 “인류는 우주의 여러 현상과 관련된 과학적 작동원리를 리해하기전에는 우주를 리해하려고 신이란 존재를 만들어냈다”고 했다.
하지만 "과학은 권위보다는 관찰과 리성에 기반하므로 결국 유신론에 대해 승리를 거둔다"고 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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