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화산 폭발 사망자 18명 추가…총 25명 사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4일 14시50분    조회:4901
【알로테낭고(과테말라)=AP/뉴시스】과테말라의 볼칸 데 푸에고 화산이3일 폭발해 거대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날 폭발로 최소 7명의 사망이 확인되고 숫자 미상의 사람들이 실종됐으며 20명이 부상했다. 과테말라 국제공항은 연기로 인한 위험으로 폐쇄됐다. 2018.6.4

【엘로데오(과테말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3일 '볼칸 데 푸에고'(불의 화산)의 폭발로 인한 사망자 18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체 사망자 수가 25명으로 늘어났다고 과테말라 당국이 밝혔다.

과테말라 당국은 앞서 남미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들 중 하나인 과테말라의 '볼칸 데 푸에고'(불의 화산)가 3일 대폭발을 일으켜 7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었다.

폭발로 인근 마을들은 화산재로 뒤덮였고 거대한 연기 기둥이 하늘로 치솟았다.

현지 사카테페수에스 TV는 화산 폭발로 분출된 용암에 휩쓸려 불타버린 주택들의 모습을 방영했다. 불탄 잔해 속에서 3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세르히오 카바나스 국가재난조정관은 7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숫자 미상의 사람들이 실종 상태라며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카바나스는 엘 로데오 마을에서 불탄 주택 한 채에서만 재난관리 부서 직원을 포함해 4명이 숨졌으며 화산 폭발을 지켜보던 어린이 2명도 사망했다고 말했다. 볼칸 데 푸에고의 폭발은 올들어 2번째이다.

다른 한 명은 엘 로데오 마을 거리에서 의용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재난관리청은 인근 마을에서 3100명이 대피했으며 화산 폭발로 약 170만명이 삶에 영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재난관리청은 또 대피자들을 위한 수용소가 문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화산 폭발로 볼칸 데 푸에고로부터 44㎞ 떨어진 과테말라시티에도 화산재가 떨어졌으며 사카테페케스, 치말테낭고, 에스퀸틀라주의 일부 지역들에 화산재가 쏟아져내렸다.

과테말라 항공 당국은 화산재 분출로 비행이 위험할 수 있다며 과테말라시티 국제공항을 폐쇄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28
  • (유튜브) 최근 유튜브에는 정글의 맹수로 불리는 호랑이가 거대 뱀 앞에서 무너지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된 이 동영상에는 호랑이가 뱀과 사투를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화가 난 듯한 호랑이는 싸움을 멈추고 피하려는 뱀에게 계속 시비를 걸며 공격한다.   하지만, ...
  • 2015-12-07
  • 호주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서 최근 오렌지색 털을 가진 원숭이가 태어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태어난 새끼 원숭이 ‘난과’(중국어로 ‘호박’이라는 뜻)는 프랑수아 랑구르(Trachypithecus francoisi) 종으...
  • 2015-12-02
  • 아프리카에서는 신(태양신)의 사자(使者)로 알려진 백사자. 전 세계에 300마리 정도밖에 없는 매우 드문 흰색 변종으로, 알비노는 아니다.   최근 캐나다의 한 동물원에서 무려 네쌍둥이 백사자가 태어나 그 모습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위터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CBC방송 등 현지언론에 ...
  • 2015-12-02
  • [HOOC=윤정식 객원 에디터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면서 극심한 기후 변화로 동·식물들이 피해를 보는 것은 물론 바위도 함께 녹는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세계적인 기후학자 제임스 한센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지질학자 폴 허티는...
  • 2015-12-01
  • 얼마 전 미국인 우주비행사로는 가장 오랜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 체류한 기록을 세운 스콧 켈리(51)가 환상적인 햇살의 모습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켈리는 트위터(@StationCDRKelly)에 '굿모닝 햇살! 오늘아침 수평선이 밝다'(GoodMorning sunshine! The horizon was brilliant ...
  • 2015-10-25
  •           낙엽이 쌓인 숲길을 배경으로 선 여학생이 있다. 똑 떨어진 단발머리와 느슨하게 맨 넥타이, 교복으로 보이는 셔츠와 앳된 얼굴은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쁘장한 여학생의 모습이다. 하지만 이 여학생에게는 ‘특별한’ 내력이 있다. ‘사야’(Saya)라는 이름...
  • 2015-10-19
  • [헤럴드경제] 화성에서 모래로 된 ‘불상’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나사가 공개한 화성 사진 속에 거대한 ‘불상’을 발견했다는 주장에 대해 보도했다.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 ‘UFO 헌터’팀은 “흐릿한 화성 사...
  • 2015-10-16
  • 쌍둥이 품은 ‘엄마 별’ 포착…이중 고리 속 행성 형성중   ▲ 이중 고리를 두른 ‘이리자리 IM’(IM Lup) 별 카린 외베리(CfA), 알마 (NRAO/ESO/NAOJ); 빌 색스턴 (NRAO/AUI/NSF) 행성이 형성 중인 것으로 보이는 아름답고 화려한 이중 고리를 두른 젊은 ‘엄마 별’이 세계 최...
  • 2015-10-09
  • ▲LG전자 스마트폰 - 광각 촬영 비교 장면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의 발전이 거듭되고 있다. 1일 LG전자는 스마트폰 앞쪽에 카메라 2대(듀얼 카메라)가 설치돼, 셀카봉 없어도 단체 사진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 'V10'을 출시했다. 120도와 80도 화각을 가진 500만 화소 카메라 2대를 스마트폰 전면부에 설치했다. 최...
  • 2015-10-02
  • 서류 전송 수단 에어슈트서 착안…최대 시속 1300km 중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세계 최장 고속철도인 베이징~광저우 구간을 운행하는 고속열차들이 차량기지에 줄지어 서 있다. 이 고속열차는 2298km를 8시간에 주파해 중국을 하루 생활권으로 만들었다. [중앙포토] 초음속 열차 만드는 실리콘밸리 열차가 새로운 진...
  • 2015-09-29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