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범, 표범, 곰, 노루에 이어 또 한마리 예쁜 동물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훈춘삼림공안국 삼림수사대대와 과수파출소는 공동으로 관할구역 순찰보호사업을 전개하던 중 훈춘시 양포향 남산촌 3조 길가에서 외형이 개와 비슷한 동물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 동물은 털이 보송보송하고 입은 뾰족하면서도 길어 흔히 보는 견류와는 현저한 구별이 있었다. 당시 이 동물은 꼼짝달싹 못한채 앉아있었다.
경찰이 자세히 살펴본 결과 뒤다리가 상한 여우였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이 여우는 “국가삼유보호동물(国家三有保护动物)”인 불여우였다. “삼유보호동물”은 국가에서 보호하는 유익하거나 또는 중요한 경제적, 과학연구 가치가 있는 륙생 야생동물을 가리킨다.
뒤다리가 상한 불여우는 움직임이 불편해 발견되였다. 경찰은 신속히 훈춘시야생동물보호구조소와 련락을 취한 후 불여우를 구조소로 이송해 진일보 치료를 받게 하였다. 당면 이 여우는 이미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완쾌되면 대자연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연변교통문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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