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수 사육 참대곰 “새별” 숨져, 일기 38세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23일 08시14분    조회:868

파일 [ 1 ]

암컷 참대곰 “새별”은 1982년 8월 사천성 야안시에서 태어났다. 2019년 말까지 “새별”은 총 153마리 새끼를 낳았다. 그중 125마리가 생존해 있고 세계 20여개 나라와 지역에 각기 살고 있다. 

 

    중경동물원이 21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최장수 사육 암컷 참대곰인 “새별”이는 12월 8일 13시 25분에 숨을 거두었다. 올해 8월, 중경 동물원은 “새별”을 위해 38번째 생일을 쇠주었다. 

 

 

    “새별”은 1982년 8월 사천성 야안시 보흥현에서 태어나 1983년 6월 중경동물원에 의해 구조된 후로 37년 6개월 동안 줄곧 중경동물원에서 생활하였다.

 

    중경동물원 통보에 따르면, “새별”은 10월 21일부터 잠이 많고 식욕부진 증상이 나타났다.  22일 호흡곤란, 기침, 안착불안 등 상황이 나타났고 23일부터는 복수, 배변이 어려운 등 증상이 갈수록 심각해졌다. 이상이 생기자 중경동물원은 중국 참대곰보호연구센터와 중경의과대학부속제1병원 등 단위의 전문가들을 불러 “새별”에 대해 수차례 진찰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12월 8일 13시 25분 “새별”은 치료에서 효험을 보지 못하고 결국 숨을 거두었다. 

 

    최근 중경동물원은 여러차례 전문가들을 청해 “새별”에 대한 해부, 병리조직절편검사 등을 시행하였다. 종합 분석 결과, “새별”은 고령,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인한 소화기능 장애, 저단백혈증이 나타났고 소화기, 호흡기 감염까지 겹쳐 사망을 초래한 것으로 밝혀졌다.

 

8월16일, 세계 최장수 사육 참대곰

“새별”의 38번째 생일

 

    참대곰의 한 살은 인류의 약 3~4살에 맞먹는다. 그러므로 38살의 “새별”은 인간으로 놓고 말하면 110~140세인 셈이다.  2019년 말 현재로 “새별”은 153마리 새끼 참대곰을 낳았고 그중 125마리가 지금까지 생존해 세계 20여개 나라와 지역에 살고 있다.


중신넷/중국조선어방송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7
  • [한겨레] [애니멀피플] 한국표범은 주로 사슴 사냥…두만강 건너 중국 동북부 조사 결과 멧돼지와 사슴 주 먹이지만 호랑이는 반달곰, 표범은 수달도 사냥 아무르호랑이가 대륙사슴을 사냥하는 모습을 재현한 이탈리아 밀라노 자연사박물관의 디오라마. 중국 동북부에서 실제로 호랑이는 멧돼지 사냥을 더 선호하...
  • 2018-05-16
  • 원숭이 닮은 꽃·입술 모양의 꽃 등 화려한 모습으로 곤충 유혹 세상에 정말 존재하나 싶을 정도로 그 모양새가 특이한 꽃이 있다. 이런 식물들은 제각기 독특한 색깔, 모양, 크기로 특정 사물이나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한 식물 4가지를 소개한다.  1. 드라큘라 시미아: 원숭이...
  • 2018-05-14
  • 마운팅하는 반려견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중요한 손님을 집에 초대했는데 갑자기 개가 손님 다리에 '붕가붕가'를 하지 뭐예요. 너무 당황해서 얼굴을 못 들겠더라고요." 자영업을 하는 A씨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흔히 붕가붕가라고 말하는 '마운팅'(교미행동)...
  • 2018-05-02
  • 배 속에 8마리의 새끼를 품은 어룡의 개념도 돌고래를 닮은 중생대 해양 파충류인 어룡(ichthyosaur)은 알 대신 새끼를 직접 출산하는 생물이다. 본래 어룡의 선조는 알을 낳는 반수생 파충류였으나 신체 구조가 바다 생활에 완전히 적응하면서 바다거북처럼 육지에서 알을 낳을 수 없게 됐다. 과학자들은 육지 환경에 적응...
  • 2018-04-09
  •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잠시 훈춘시 마천자향에 머물고 있는 훈춘시 마적달유기견구조기지, 약 300평방 남짓한 땅에 60여마리의 개가 살고 있다. 23일, 낯선 이의 방문에 한꺼번에 합창을 하듯 와글와글 짖어댔지만 이내 하나둘씩 꼬리를 흔들며 반갑게 뛰여왔다. 2년 전 문을 연 이 유기견 보호소, 주인에게 버려져 도심에...
  • 2018-03-26
  • 죽음을 예감한듯 눈을 감고 조용히 누워있는 코뿔소가 바로 지구 상에 단 한마리 남아있었던 수컷인 북부 흰코뿔소 수단이다. 그 옆에서 기도하듯 고개를 떨군 사람은 지금까지 수단을 지켜왔던 관리 책임자 자카리아 무타이다. 이 사진이 촬영된 직후 수단은 안락사돼 사실상 종의 최후를 맞았다.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
  • 2018-03-21
  • 일부다처로 사는 원앙, 배우자 선택은 암컷이 한다 새끼 때 1:1 암수 비율, 커갈수록 암컷이 많아진다 원앙은 일부다처로 가족을 이룬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불과 50여 년 전만 해도 신랑 신부가 한복 입고 신부집 마당에서 혼례를 올렸다. 이 전통혼례의 첫 의식으로 신랑이 나무로 깎은 기러기를 신부...
  • 2018-02-28
  • 면적은 한반도 면적의 1.6%에 불과 발견되는 생물종은 전체의 20% 차지 전쟁의 결과물로 탄생한 DMZ가 멸종위기종의 안식처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DMZ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멸종위기 1급 수달. [중앙포토] 60년 넘게 사람의 흔적이 끊긴 DMZ(비무장지대)가 한국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멸종위기 ...
  • 2018-02-17
  •   회색늑대 [중앙포토]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저물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다가오고 있다. 2018년은 개띠 해다. 12개 띠 동물에도 들어 있듯이 개와 우리 인류는 떨어질 수 없는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개는 가장 먼저 가축이 된 동물이기도 하다. 개띠 해 앞두고 ‘개의 과학’을 정리했다. ...
  • 2017-12-31
‹처음  이전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