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나우뉴스]미국의 32세 남성이 11살짜리 딸을 때리고 강간해줄 사람을 모집하는 광고를 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와 지역 언론 등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서니 브링크만이라는 이름의 32세 남성은 최근 자신이 보는 가운데 11세 딸을 때리고 강간해줄 사람을 구한다는 광고를 온라인에 올렸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같은 행위에 응하는 사람이 나타나기 전 지역 경찰이 광고를 포착함으로써 실제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다.
경찰은 광고에 응하는 것처럼 가장해 이 남성과 접촉, 그를 붙잡았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브링크만은 자신의 집에서 80마일 떨어진 세인트루이스 큐바라는 외딴 장소로 딸을 데리고 왔으며, 잠복중이던 경찰에 의해 즉각 체포됐다.
그는 경찰에 광고를 낸 사실을 인정했으며, 딸을 이용해 포르노를 찍으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만약 우리가 먼저 광고 게재 사실을 알아내 조치하지 않았다면, 누군가 이 남성과 접촉 어린 소녀를 성폭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광고에 응하는 사람으로 가장한 경찰관에게 여러 장의 딸 사진을 보냈으며, 사진들을 온라인에 올렸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그는 또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에 여자 룸메이트를 구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우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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