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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가 임신부처럼 부풀어 오른 롼 씨 |
선양(沈阳)의 40대 남자가 원인불명의 질환으로 배가 임산부처럼 부풀어 올라 고통받고 있다.
중국 동북지역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46세인 롼(栾)모 씨는 4년 전까지만 해도 일상생활에 아무 문제가 없었으나 이후 갑자기 배가 풍선처럼 부풀어오르기 시작해 현재는 마치 세쌍둥이를 임신하기라도 한 듯 부풀어올라 고통받고 있다.
롼 씨는 "지난 4년간 배가 매일 변화가 느껴질 정도로 부풀어올랐다"며 "현재는 음식먹기가 힘들며 잠도 누워서 잘 수가 없고 활동반경도 500미터 이내로 제한됐다"며 울상을 지었다.
롼 씨는 배의 이상이 느껴진 후부터 병원을 찾았지만 아직까지도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다. 현지 병원 관계자는 "검사 결과, 뱃 속에는 어떠한 종양도 없었으며 심장, 간장 등 다른 기관도 정상이었다"며 "마땅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어떠한 치료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롼 씨는 "올해 겨우 46세인 내가 이같은 신체적 변화로 고통을 받고 심지어 원인을 찾아낼 수도 없어 답답하다"며 "배가 지금보다 더 부풀어올라 어느 순간 터질까봐 두렵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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