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나우뉴스]할리우드 유명배우 미스터 T를 따라했다가 ‘보따리’ 쌀 위기에 처한 교감 선생님의 웃기힘든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 필 교육위원회 측은 지역 내 메이필드 중등학교 교감인 라이오넬 클로츠를 조사중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집에서 근신 중인 것으로 알려진 클로츠 교감의 사유는 다소 황당하다. 지난달 말 핼러원 데이를 맞아 과거 미국드라마 ‘A특공대’의 배우 ‘미스터 T’를 코스튬 플레이 했던 것이 화근이 된 것. 특히 클로츠 교감이 ‘미스터 T’ 처럼 얼굴을 검게 만든 것이 논란의 불씨가 됐다. 이 사진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를 타고 번져나갔고 곧 일부 학생등, 학부모, 여론의 비난이 일자 관할 교육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교육위원회 대변인 카를라 페레이라는 “교감이 악의적으로 이같은 복장을 한 것이 아니라 생각되지만 불쾌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우리 위원회는 교감의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학교의 일부 학생들은 “교장이 이미 보직해임 당했다” 면서 “교장의 코스튬 플레이는 문제가 없다” 며 500여명의 서명운동까지 벌이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나우뉴스부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