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나우뉴스]”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한 남자가 풀장 위에 떠있는 이웃집 호박 튜브와 ‘사랑’을 나누다 결국 쇠고랑을 차게됐다.
황당한 사건의 주인공은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에 사는 올해 34살의 에드윈 찰스 토버그타. 최근 현지에서 열린 재판에서 그는 공공 외설 혐의로 결국 11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례적으로 높은 형량이 선고된 것은 토버그타의 전력 때문이다. 이미 그는 수차례 비슷한 행위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지난 2011년에도 그는 이웃집 풀장용 핑크색 뗏목 튜브와 ‘사랑’을 나누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그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상대(?)인 뗏목을 들고 도주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월 발생했으며 대낮에 어린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체 상태로 이웃집 호박 튜브를 ‘탐하는’ 행위를 벌였다.
그러나 현지언론에 따르면 그는 정신적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버그타의 할머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자가 정신적 장애를 앓고 있으며 치료 중 약물을 남용한 적도 있다” 며 “손자가 플라스틱에 매력을 느끼는데 적당한 치료방법이 없어 걱정”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