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출신인 54살의 미국 남성 짐 울프는 10년이 넘게 알코올중독으로 고통 받았다. 가난과 실직 그리고 알코올중독은 그를 노숙자로 내몰았고, 그는 직업도 집도 없이 거리에서 생활했다. 거리 생활은 이 남자의 외모를 바꾸었다. 머리카락은 엉망이 되었고 복장 또한 형편없게 된 것이다.
짐 울프는 최근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 스타일리스트와 영상 연출자가 그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미용 전문가는 짐 울프의 머리카락을 정성껏 다듬고 염색했다. 얼굴을 덮은 수염도 말끔히 면도했다. 더러운 옷은 하얀색의 와이셔츠와 수트로 바꿔졌다. 그리고 이 과정은 약 3분 길이의 영상에 담겨 공개되었다.
이 영상은 번듯한 보통 사람과 노숙자 사이에 큰 차이가 없음을 보여준다. 노숙자도 쉽게 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한다는 평가다.
주위의 도움으로, 짐 울프는 알코올중독 치료 모임에 나가는 등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가난하고 고통 받는 이들에 대한 연민이 담긴 영상‘이라는 평가다.
(사진 : ‘노숙자의 감동 변신’ 영상 중에서)
박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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