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나우뉴스]사진작가라는 불청객이 껄끄럽거나 신기했던 것일까. 둥지 입구에서 카메라를 든 작가를 각각 재미난 표정으로 쳐다보는 새끼 올빼미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해외 언론을 통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5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출신 미국 사진작가인 그레이엄 맥조지가 촬영한 올빼미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검색하기">플로리다주(州) 검색하기">잭슨빌에 거주 중인 맥조지는 최근 조지아주(州)에 있는 오키페노키 습지에서 야생 조류들을 촬영했고, 두 달 만에 이 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공개된 사진 속 올빼미들은 아직 솜털이 뽀송뽀송 남은 상태로 정확한 종은 알 수 없지만 대형 올빼미류의 한 종인 것으로 보인다.
맥조지는 "그들은 30~40분 간격으로 소리를 내거나 내다봤는데 난 그 오랜 시간 동안 그들을 보려고 행복하게 기다렸다"고 말했다.
한편 맥조지의 이 같은 사진은 '2013 내셔널지오그래픽 포토콘테스트'에 출품됐다. 이 대회는 오는 30일까지 출품작을 받으며 조회 수 등을 따져 야생, 풍경, 인물이라는 세 주제별로 우승자를 가린다. 발표는 내년 1월이다.
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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