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살곳 제공해준 룸메이트 살해男 “사생활 침해 때문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22일 08시57분    조회:63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룸메이트에게 독약을 탄 밀크셰이크를 먹여 숨지게 한 엽기남이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는 플로리다 주에 거주중인 티모시 고슈너(Timothy Gochenour·41세)가 그의 룸메이트 마이클 그레이(Michael Gray·51세) 살해 혐의로 체포됐다고 20일 보도했다. 고슈너는 밀크셰이크에 독을 타는 엽기적인 방법으로 그레이를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을 담당한 인디안 리버 카운티(Indian River County deputy) 보안국 보안관 데릴 로어 (Deryl Loar)는 “그레이의 부인이 ‘지난 금요일 이후 남편과 연락이 안 된다’며 신고해 조사가 시작됐다”며 “그레이는 그의 침실에서 담요로 싸인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레이는 치사량의 독을 섭취해 사망한 상태였다.

혐의는 자연스럽게 룸메이트였던 고슈너에게 돌아갔다. 혐의를 부인하던 고슈너는 보안관들의 집요한 추궁에 결국 범행사실을 실토했고 “집 임대와 사생활 침해 문제로 다툰 직후 죽였다”고 진술했다. 고슈너는 이전에도 절도·소아성애 등으로 징역 3년·보호관찰 6년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었다. 

이웃주민과 친구 등 주변인들은 “그레이가 평소 매우 친절했고 노숙자들을 돌보는데 힘썼다”며 “집이 없던 고슈너를 성심성의껏 도와줬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며 분노했다. 그레이에게 도움을 받았던 캐서린 친(Kathryn Chinn)은 “고슈너에게 그레이를 소개시켜준 것이 바로 나”라며 “집이 없었던 고슈너가 그레이를 통해 삶이 바뀌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결국 비극으로 끝났다. 나는 평생 죄책감에 시달릴 것”이라며 비통해했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결과가 없습니다.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