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빗자루로 사무라이 검 제압한 80대 할머니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일 13시34분    조회:503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빗자루로 사무라이 검 제압한 로이스 케네디. / 뉴질랜드 언론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뉴질랜드에서는 사무라이 검을 든 40대 남자에게 조그만 빗자루로 맞선 80대 할머니가 용감한 시민훈장을 받아 화제다.

2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올해 84세 로이스 케네디 할머니가 그 주인공으로 이날 발표된 뉴질랜드 용감한 시민훈장 수상자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케네디 할머니에게 훈장을 안겨준 사건은 3년 전인 지난 2011년 1월 21일 일어났다.

그날 새벽 곤히 잠을 자고 있던 케네디 할머니는 도와달라고 울부짖는 소리에 놀라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곧장 밖으로 뛰쳐나갔다.

담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집에서 들려오는 소리였다.

체구가 조그맣고 평소에 보행도 보조기가 있어야 할 정도로 불편한 몸이지만 현관에 놓여 있던 조그만 난로 청소용 손빗자루를 하나 손에 쥐고 한걸음에 이웃집으로 달려갔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미명 속에서 시력도 좋지 않은 케네디 할머니는 비명이 들린 이웃집의 문을 박차고 들어가 이웃집 할머니(61)를 공격하던 남자에게 빗자루 세례를 퍼부었다.

공격자는 피해자의 아들로 나이는 40대 초반이었다.

공격을 받던 이웃집 할머니는 아들이 칼(실제로는 사무라이 검)을 갖고 있다고 말했으나 케네디 할머니는 조금도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

조용조용하게 말하는 케네디 할머니는 “나는 좋은 이웃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나도 어둠 속에서 검의 감촉을 느꼈다. 매우 날카로웠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돕는 일을 멈출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슬하에 자녀 5명과 증손자까지 둔 케네디 할머니는 못된 아들이 자기 어머니를 바닥에 쓰러뜨려 공격하고 있었다며 자신이 못된 아들을 어느 정도 물리친 다음 소리를 질러 이웃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한 사람도 도와주러 달려오지 않았다며 그래서 자신의 집으로 달려와 경찰에 신고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집안 여기저기에 핏자국이 얼룩져 있었다며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자기 어머니 차를 타고 도주하려던 아들을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여러 주 동안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정신적 충격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케네디 할머니는 설명했다.

케네디 할머니의 딸 산드라(56)는 “경찰은 어머니가 나서지 않았더라면 살인 사건이 났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다”며 자신도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현재 양로원에서 사는 케네디 할머니의 가족은 비단 본인뿐 아니라 소방관인 아들도 지난 1990년 불타는 유조차 밑에 깔린 12세 소녀를 구조해 용감한 시민상을 받는 등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11월19일, 로씨야의 한 미용원에서 손님들이 아프리카 달팽이로 의학미용마사지를 받고있다. 이 미용원은 달팽이로 미용마사지봉사를 하는 미용원으로 소문높은데 달팽이마사지로 피부재생을 빨리고 주름과 흉터, 화상흔적을 감소시킬수있다고 한다./중신넷
  • 2013-11-20
  • [서울신문 나우뉴스]美 콜로라도에서 아빠가 1살짜리 딸을 총으로 살해한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충격적인 것은 아빠가 딸과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 페이스 북에 올린 직후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19일 美온라인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사건이 발생한 콜로라도 주 덴버 지역 경찰관의 리포트를 인용 “아빠 ...
  • 2013-11-20
  • [서울신문 나우뉴스] 인도의 ‘8세 유부녀’가 ‘14세 남편’과 이혼한다고 선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타임즈 등 해외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파티마 만그레라는 소녀는 올해 8살로, 고작 4살에 남편 아르준 바크리디(당시 나이 10살)와 결혼했다. 파티마는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어린...
  • 2013-11-20
  • [서울신문 나우뉴스] 3명의 남성을 연쇄적으로 살해해 도랑에 버린 30세 여성이 체포돼 법정에 섰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8일 보도했다. 조안나 덴네히라는 이름을 가진 이 여성은 또 다른 2명의 남성도 살해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른쪽 뺨에 별 모양 문신을 한 이 범인은 법정에서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
  • 2013-11-19
  • [서울신문 나우뉴스]미국의 한 여성과 그녀의 아들이 자신들 갓 태어난 강아지를 지퍼팩에 넣어 사진을 찍은 뒤 인터넷에 공개했다가 철장신세를 지게 됐다. 미국 현지방송 KOAT에 따르면 최근 뉴멕시코주(州) 앨버키키에 사는 메리 스넬(44)과 그녀의 아들 제임스 엥겔(21)은 강아지를 질식사할 위험에 처하게 한 동물학대...
  • 2013-11-19
  • [서울신문 나우뉴스]거실 탁자 위에 놓여 꽃병으로나 쓰던 중국 도자기가 우리 돈으로 무려 45억원에 낙찰됐다. 아무도 가치를 못 알아봐 무려 수십년 이상 ‘꽃병 신세’ 였던 이 도자기는 최근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돼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제의 이 도자기는 18세기 초 청나라 옹정제 시대에...
  • 2013-11-18
  • [서울신문 나우뉴스]인터넷쇼핑에 불만을 표하는 남자친구에게 ‘화끈하게’ 돌직구를 날린 여자친구의 사연이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쓰촨짜이셴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청두에 사는 26세 여성 왕(王)씨는 지난 15일 오후, 100켤레에 달하는 신발을 한꺼번에 주문한 뒤 길거리에 주차한...
  • 2013-11-18
  • [서울신문 나우뉴스]민간 헬기가 강남의 고층 아파트에 충돌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에서는 최근 바다 위 상공을 날던 비행기에서 승객이 떨어져 실종되는 어이 없는 사고가 일어났다. 15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지난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마이애미 인근 지역 상공을 운항하던 소형 비행...
  • 2013-11-17
  • [서울신문 나우뉴스]갓 태어난 쌍둥이가 목욕시킬 때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꼭 껴안고 있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려져 화제를 몰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미 언론들에 따르면 프랑스의 한 병원에서 신생아를 담당하는 간호사인 소니아 로셸이 찍은 ...
  • 2013-11-17
  • 【서울=뉴시스】몸무게 140㎏이었던 허난(河南)성 자오쭤(蕉作)사는 창칭화(常靑華·25)와 류루(劉儒)의 결혼사진. 류루는 뚱뚱한 아내에게 어울려 보이기 위해 살찌기에 열중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결혼 전 63㎏이었던 류루는 결혼 4개월 만에 현재 81㎏로 늘었고, 아내 창칭화는 130㎏이 됐다. (사진출...
  • 2013-11-17
  •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차장에서 다른 운전자와 시비가 붙자 손도끼를 들고 나와 위협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던 ‘도끼녀’에 이어 ‘도끼남’이 등장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오후, 중국 항저우의 한 대로변에서는 운전자 A씨(파란색 상의)와 B씨(검정색 상의) 사이에 다툼이 벌어졌다. B씨는 운...
  • 2013-11-16
  • [서울신문 나우뉴스]미국 플로리다주(州)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8개월 된 쌍둥이를 임신한 자신의 아내를 총으로 쏴 숨지게 했으나 임신한 쌍둥이 중 1명의 아기는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졌다고 미국 언론들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플로리다 올랜도에 거주하는 마이클 보이스(33)는 지난 14일 밤 자신의 아파트에서 임...
  • 2013-11-16
  • 6살짜리 사진작가 보신 적 있나요? 여기 이 꼬마 사진작가는 5살 때 부모님이 사주신 DSLR 카메라(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로 부모님을 따라 다니면서 일출 일몰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한다.   인민망
  • 2013-11-15
  • [서울신문 나우뉴스]뇌사 상태의 산모가 아기를 출산한 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있다. 세계 의학계에서도 단 3건의 사례만 보고된 이 희귀한 출산은 지난 7월 헝가리 데브레첸 의대에서 일어났다. 해당 가족의 사생활 보호 요청으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산모(31)는 올해 봄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
  • 2013-11-15
  • 인도네시아 두 남자 오랑우탄 삶아 먹고 감방행 최근 인도네시아에 살고있는 두 남자가 오랑우탄을 포획한후 삶아먹어 감방행을 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두 남자는 주말에 총을 가지고 사냥을 나섰다가 오랑우탄을 발견한후 총으로 쏴서 잡았으며 잡은 오랑우탄을 삶아 먹었다. 먹고나서도 이 두 남자는 오랑우탄의 고기가 ...
  • 2013-11-15
  • [서울신문 나우뉴스]중국의 한 PC방이 비키니 미녀들을 고용해 ‘서비스’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중국 현지 보도를 통해 알려진 이 PC방은 장쑤성 타이저우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비키니 여성들은 손님들에게 음료를 제공하거나 옆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등 일종의 도우미 역할을 한다. 마...
  • 2013-11-15
  • [서울신문 나우뉴스]기업 내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개인정보 유출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이 보안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런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원인 1위는 일반 사원이 아닌 바로 CEO 등의 경영진 때문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소프트웨어 업체 ‘스렛트랙 시큐리티’...
  • 2013-11-15
  • 인도네시아의 14세 소년이 녀성들이 성추행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을 보호할수 있는 전기신발을 발명했다. 가퍼라는 이 소년은 《갈수록 늘어가는 성범죄 소식을 듣고 녀성들이 스스로 보호할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전기신발을 발명했다》며 당찬 의도를 밝혔다. 이 전기신발에는 배터리와 전기회로가 내장돼있으며 신발...
  • 2013-11-15
  • [쿠키 지구촌] 인도 경찰 총수가 공식 기자회견에서 “강간을 피할 수 없으면 차라리 즐기는 것이 낫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분노한 인도 국민들은 그의 사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도 매체 데일리 바스카는 13일 “인도 중앙수사국장(CBI)인 란지트 신하가 스포츠 도박 합법화 관련 기자회견 도중 &lsquo...
  • 2013-11-14
  • 군인 출신인 54살의 미국 남성 짐 울프는 10년이 넘게 알코올중독으로 고통 받았다. 가난과 실직 그리고 알코올중독은 그를 노숙자로 내몰았고, 그는 직업도 집도 없이 거리에서 생활했다. 거리 생활은 이 남자의 외모를 바꾸었다. 머리카락은 엉망이 되었고 복장 또한 형편없게 된 것이다. 짐 울프는 최근 주위 사람들의 ...
  • 2013-11-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