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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안 보이는 '숲 속의 투명 트리 호텔'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일 10시29분    조회:8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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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실제로 묵을 수 있는, '숲 속의 투명 호텔'이 화제다. 

이 호텔은 깊은 숲 속의 높다란 나무 중간에 건설되었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꿈 꿨을 새 둥지를 닮은 집이다. 이 호텔의 가장 큰 특징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점이다. 외벽이 거울로 되어 있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투명 주택'으로 착각하기 십상이다. 자연 경관을 해치지 않는, 완벽한 환경 친화적 디자인이라는 평가다. 

지난 2010년 문을 연 '투명 트리 호텔'은 스웨덴 룰레오 인근의 숲 속에 건설되었다. 객실의 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 각각 4미터다. 12미터 길이의 출렁다리를 통해 객실로 올라가는 구조다. 호텔 객실엔 6개의 창문이 있어 주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인근 편의 시설에서 식사와 사우나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인터넷도 가능하다. 

'투명 트리 호텔'의 숙박 비용은 성인 두 명을 기준으로, 하루에 4,600크로나(약 75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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