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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이 떠 있다? '공중 수영장 주택' 눈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9일 10시21분    조회:8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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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는 테라스를 내려다보며, 또 눈앞에 펼쳐지는 지중해를 감상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공중 수영장 주택'의 모습이다. 

스페인 마르베야에 위치한 3층짜리 주택은 '공중 수영장 집'으로 불린다. 3층 옥상에 수영장에 설치되었는데, 수영장 바닥 및 옆면이 투명한 재질이다. 수영을 하는 이는 집 내부를 볼 수 있고 집에 있는 사람은 수영을 하는 사람들은 관찰(?)할 수 있다. 집 천장의 일부가 일종의 수족관이 되는 구조다. 멀리서 보면 수영장이 공중에 뜬 것처럼 보인다. 

네덜란드의 건축 회사가 설계한 이 주택의 정식 명칭은 '젤리피쉬 하우스'다. 해파리처럼 투명한 구조라는 의미다. 집의 꼭대기에 설치된 투명 수영장에서는 지중해가 보인다. 푸른 지중해를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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