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화성의 신비...물과 얼음이 만든 지형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0일 14시11분    조회:87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이재구 기자) 유럽우주국(ESA)이 행성 탐사선 마스익스프레스(Mars Express)를 처음 띄워올려 화성을 촬영해 온 지 10년 째를 맞았다. 

씨넷은 16일(현지시간) 마스익스프레스 발사를 기념해 그동안 고해상도스테레오카메라(HRSC)로 촬영해 보내 온 신기한 화성표면 근접촬영 이미지를 소개했다. 

이들 이미지는 물, 바람, 얼음 가운데 특히 물이 화성의 지형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드러내주고 있다. 

HRSC는 화성을 컬러와 3D카메라로 10미터 해상도로 촬영해 왔다. 특히 선택된 부분은 훨씬더 자세한 2미터 해상도로 촬영했다.
▲ ESA의 마스익스프레스는 지난 2003년 6월 2일 발사됐다. 무게는 666kg이다. 렌더링. <사진=위키피디아>
HRSC카메라의 장점은 3D조감이미지 사진촬영용 레이더 마시스(MARSIS)와 함께 서로 다른 두 해상도의 이미지를 합성해 정확한 사진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 화성표면전리층측정용레이더(MARSIS 마시스)는 화성의 3차원 풀컬러 위상이미지를 제공한다. 

마스익스프레스가 그동안 보내온 화성표면 근접 촬영 사진을 소개한다. 

■헤베스 차스마 메사지형
▲헤베스 차스마지역의 메사 지형.<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 헤베스차스마 지형. 마치 상처입은 지형같다. <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이 사진은 헤베스 차스마(Hebes Chasma)지역의 메사 지형을 보여준다. 계곡 아래 쪽에는 여러 물질이 가라앉아 있고 언덕 둔덕에는 고운 물질로 된 수평층이 보인다. 바람에 불려 흩어진 먼지와 고대 호수의 퇴적물이 더 오래된 고대 고원의 잔해 등과 섞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리비아 테라 지역의 베크렐 크레이터
▲ 아라비아 테라 지역 바람에 불려간 베크렐 크레이터 지형의 모습. <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 아라비아 테라 지역의 베크렐 크레이터 내부. <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 아라비아 테라 지역의 크레이터. 바람이 불어 크레이터들을 연결시켜 놓은 듯한 모습이다.<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 아라비아 테라의 베크렐 크레이터 3D위상기하 사진.<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마젤란 크레이터
▲마젤란 크레이터. 가로 길이가 190km다.<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사진은 화성 남부 고원지대에 있는 마젤란 크레이터로서 가로 190km, 세로 112km에 걸쳐 펼쳐져 있다. 약 2만1천280평방km의 지역을 덮고 있다. 슬로베니아에 버금가는 면적이다. 

■뭔가가 지나간 78km에 이르는 지형
▲뭔가가 지나간 듯한 이 깊이 2km의 거대한 긴 지형의 이름은 아직 붙여지지 않았다.호이겐스 크레이터 남쪽에 있다.<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이 이름 붙여지지 않은 가라앉은 긴 지형은 이보다 훨씬 더 넓은 호이겐스 크레이터의 남쪽에 위치한다. 이 곳의 길이는 약 78km로서 한쪽 끝은 10km정도, 다른 쪽 끝은 25km 정도 넓이로 벌어져 있다. 깊이는 약 2km다. ESA 과학자들은 이불처럼 둘러싸고 있는 물질이 충격에 의해 돌출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물이 흘렀던 모습이 뚜렷한 아레스 밸리 지형 
▲아레스 벨리는 물에 잠겨 흘렀던 모습을 보여준다.<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오래 전 과거에 엄청난 양의 물이 아레스계곡으로 몰려든 것을 보여주는 지형이다. 매끈해진 모양의 섬은 계곡 밑바닥에서 침식당해 왔다. 지난 2011년 5월 11일 촬영된 이 사진은 물이 흐른 방향을 보여준다. 

■부드럽게 감아도는 구릉들
▲ 플뢰라 몬테스 구릉지역은 과거 물이 흘렀던 듯 서남쪽으로 부드럽게 감아도는 듯한 모습이다.<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플레라 몬테스 언덕은 엘리시움 화산지역에서 북쪽의 저지대를 내려다 보며 부드럽게 감아도는 산과 구릉이다. 

■얼음덮인 평원과 크레이터
▲왼쪽은 얼음덮인 아르가이어 평원이고 오른쪽은 후크 크레이터다. 크레이터의 너비는 138km다.<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138km나 되는 아르 가이어 지역에 있는 후크 크레이터의 서쪽 부분이다. 사진은 바람으로 형성된 언덕과 얼어붙은 얇은 이산화탄소 먼지로 덮인 얼음이 감싸고 있는 평원을 보여준다. 

■빙하 이동이 채워버린 크레이터의 빈 자리 
▲네레이듐 몬테스 구릉의 모습. 다른 곳에서와 달리 크레이터가 채워져 있다.<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이 천연색 네레이듐 몬테스 구릉은 저지대에 있는 크레이터 안쪽이 채워진 모습을 보여준다. ESA는 이를 빙하이동의 결과로 믿고 있다. 

■신기한 쌍동이 크레이터
▲현대미술 작품을 연상케 하는 두개의 크레이터. 각각의 지름은 50km에 이른다.<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이 천연컬러 사진은 각각 50km의 지름을 가진 타우마시아 플라눔 지역에 있는 두 개의 크레이터를 보여 준다. 

■균열, 단층, 그리고 수로 
▲균열과 단층을 통해 용암이나 물이 흘렀음을 연상시켜 주는 흔적.<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뾰족한 균열과 단층 선, 그리고 수로는 용암이나 물이 흘러가면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인다. 이 이미지는 슐치 코르디 계곡과 구릉의 일부를 보여준다. 

■초현실주의 그림같은 모습
▲이 화성의 지형사진은 초현실주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 카세이 밸리를 내려다 본 모습.<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이 놀라운 모습의 모자이크는 카세이 밸리로서 마스익스프레스에 탑재된 HRSC에서 촬영한 67개 이미지를 중첩해 만든 것이다. 

■화성 남부지역에서 보이는 물흐른 흔적
▲ 화성 남부고지대에서 보이는 과거에 물이 흘렀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지형. <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ESA는 오래 전 크레이터가 형성된 화성 남부 고지대에서 물이 흘렀던 흔적들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사진 중앙 아래 쪽에 있는 수로, 아래쪽 오른쪽에 있는 크레이터주변의 유동층 파편, 그리고 위 왼쪽에 보이는 침식된 퇴적층 블록 등이 그것이다. 

■빙하 흔적일까, 물흐른 수로의 흔적일까?
▲마치 빙하가 흐른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흔적.<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 레울 밸리를 내려다 본 모습.<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 레울 밸리. 마치 지구의 빙하가 흐른 모습을 보는 듯하다. <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레울 밸리 바닥을 따라 난 길은 아주 오래 전 고지대를 범람한 물이나 얼음이 고지대지형을 지나가면서 바닥을 가르며 평원을 형성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 마치 지구에서 보이는 빙하가 지나가며 만들어 낸 흔적같다. 

■크레이터를 변형시켜 버린 범람의 흔적
▲ 타구스 밸리의 변형된 크레이터에 드어닥친 물들은 크레이터까지 변형시킨 것으로 보인다. <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크레이터와 물흐른 계곡
▲ 팔로스 크레이터 주변의 계곡은 물흐른 흔적을 보여준다. <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 카리툼 몬테스 크레이터와 주변 크레이터.<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보험금 위해 살인     ↑ 사진=트위터 캡처 튀크키예(터키)에서 4년 전 보험금을 노리고 임신 7개월인 아내를 절벽에서 떠밀어 살해한 남성이 종신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현지 시각 27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튀르키예 페티예 법원이 지난 25일 만삭의 아내 살인 혐의로 기소된 하칸 아이살(40)에게 ...
  • 2022-11-01
  • 보배드림 갈무리 이태원 참사 현장에 있다가 구조된 생존자가 양쪽 다리 전체에 피멍이 든 사진을 공개하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태원 생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저는 구조돼 살아있긴 하지만 같이 끼어있다 돌아가신 분이 ...
  • 2022-11-01
  • ⓒ News1 DB   (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A씨(43)는 지난 2019년 실내 골프장에서 우연히 알게 된 B씨(40대·여)에게 첫눈에 반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곧 동거를 시작했다. 함께 살기 시작한 지 1년 정도 될 무렵 A씨는 B씨에게 용한 '보살'을 소개해줬다. A씨에 의하면 그 보살은 대전에...
  • 2022-10-26
  • 이란서 외톨이 생활…"젊을 때 마음의 상처로 기행" "몸에 물 닿으면 죽는다 믿다가 최근 목욕 후 병 걸려" 마음의 상처로 60년 넘게 씻기를 거부한 이란의 하지 씨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60년 넘게 몸을 씻지 않고 홀로 살던 이란의 외톨이 노인이 94세의 일기...
  • 2022-10-26
  • 환자들에게 피임기구 '임플라논' 대신 막대사탕 스틱을 이식한 가짜 의사 호세 다니엘 로페즈(38). [트위터 캡처] 베네수엘라에서 막대사탕 스틱을 피임기구라 속여 환자의 팔에 이식한 가짜 의사가 체포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러 등에 따르면 의료 학위를 위조해 베네수엘라의 한 보건소에서 근무한...
  • 2022-05-06
  •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로더데일 카운티 구치소에서 함께 실종된 여성 간부 교도관 비킨 화이트(56·왼쪽)와 남성 수감자 케이시 화이트(38)의 사진. /AFP 연합뉴스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함께 실종됐던 남성 수감자와 여성 교도관이 ‘특별한 관계’를 맺어왔다고 영국 BBC 방송 ...
  • 2022-05-05
  • 피해자 거의 모든 재산 이씨 가족·지인 등에게 이체돼 얼굴 가린 계곡살인 피의자 이은해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4일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발생 2년 11개월 만이다.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
  • 2022-05-05
  • "누구는 동물 같다, 누구는 귀신 같다고 하지만,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사랑해요" 보르네오섬 말레이시아령 사라왁주에 사는 롤랜드(47), 테레사(28) 부부는 11개월 된 다섯째 막내 아이 미스클리엔을 현지 언론에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15일 하리안메트로에 따르면 테레사는 미스클리엔을 낳고서 다음 날이 되도록...
  • 2022-04-16
  • 미국의 한 여성 교도소에서 동료 재소자끼리 성관계를 한 뒤 임신을 한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뉴저지닷컴은 14일(현지시간) 뉴저지주(州)에서 유일한 여성 전용 교정시설인 에드나 메이헨 교도소 재소자 2명의 임신 사실이 확인돼 조사에 나선 결과 트랜스젠더 재소자가 아버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
  • 2022-04-16
  • 4급 사관 장곤을 기억하시나요?        지난해 7월 그는 급류 속에서 네명이나 구했지만 그중 한명이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사망했다 이를 두고 그는 늘 자책했었다     3월 24일  장곤이 일등공을 수여받았다. 장곤은, “몇번이든지 상관없이  다시 그런 상황에 ...
  • 2022-03-29
  • 최근 국제학술지에 혀에 검은 털이 난 남성의 사례가 실렸다. [사진=JAMA Network] 최근 국제학술지에 혓바닥에 검은 털이 난 남성 사례가 보고됐다.   혀에 털이 난 자체만으로는 건강에 무해하며, 혀 위생에 신경을 쓰면 개선 역시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미국의학협회저널인 ≪자마 피부과학(JAMA Derm...
  • 2022-03-16
  • 지난 1월 돼지 심장을 심장병 환자 데이비드 베넷에게 이식했다. 사진은 수술 후 회복 중인 베넷(오른쪽). EPA=연합뉴스 인간 몸속에서 뛰던 '돼지 심장'이 2개월 만에 멈춰섰다. 세계 최초로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환자가 결국 사망한 것.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매릴...
  • 2022-03-10
  • 최근 광동 주해의 열 살 소년의 전화 한통 덕분에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일가족 4명이 제때에 구조되였다.  네티즌들은 일제히 찬사를 보냈다.    10세 소년 가족이 혼수상태에 빠지자 120에 전화 구조대와 소방대원 즉시 현장 도착    그날 저녁, 림 녀사는 집에서 갑자기 두통을 느꼈고 뒤이어 ...
  • 2022-03-08
  •     최근 한시기 한국의 코로나 감염사태는 아주 준엄하다. 의료자원이 긴장하기 때문에 7개월 밖에 되지 않은 확진 아기가 11개 병원으로부터 모두 입원치료를 거부 당해 최종 숨졌다.        일본텔레비죤방송국이 22일 보도한데 의하면 한국 코로나 감염사태가 지속적으로 만연...
  • 2022-02-25
  •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전 총리(85)(왼쪽)과 마르타 파시나 하원의원(32). [사진출처 = 리베로 및 페이스북]이탈리아 정계의 '추문제조기'로 불리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85) 전 총리가 32세 나이의 새 연인과 결혼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현지 언론 '리베로' 등에 따르...
  • 2022-02-23
  • "더는 남자에 의존하고 싶지 않다"며 스스로와 결혼식을 올렸던 브라질 모델이 3개월 만에 이혼했습니다. "특별한 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믿게 됐다"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2일 영국 미러 등 외신들은 지난 9월 자기 자신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브라질 모델 크리스 갈레라가 SNS를 통해 이혼을...
  • 2021-11-27
  •  11월 19일, 인터넷에 산동 제녕 북호구 금수화원 유치원의 한 교원이 점심 휴식시간에 한 남자아이의 입을 테이프로 막는 등 아이 학대 소식이 전해졌다. 기자가 현지 교육국으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이는 사실이고 관련 업무과에서 사건을 추적 처리하고 있다. 현지 경찰측도, 관할구 파출소에서 이미 ...
  • 2021-11-25
  • 최근 하남 상구의 한 중학교 교원이 쓴 분필글씨가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이 선생님을  ‘걸어다니는 프린터’라고 찬양했다               미술교원의 분필글씨 프린터와 흡사해 10여가지 글자체의 판서 쓸 수 있어   동영상의 주인...
  • 2021-11-19
  • 요즘 은행 직원이 사사로이 고객의 1,200만원을 이체했는데 예금주(储户)가 80% 책임을 져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은행 직원에게 저금증서 신분증 맡겼다가... 보도에 따르면 은행에 1,200만원을 저금한 정씨 녀사는 은행에서 주는 선물을 대리 수취해 주겠다는 은행 직원의 말을 듣고 그...
  • 2021-11-10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