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저우(周) 씨는 한커우장탄(漢口江灘)공원을 산책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공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사람들 옆에서 뱀 한 마리가 소리 없이 기어 나온 것을 목격했다.
그의 진술에 따르면, 뱀이 혀를 내밀면서 사람들 쪽으로 오자 사람들이 놀라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이때 한 젊은 여성이 다가가서는 발로 뱀 대가리를 누른 다음 나뭇가지에 뱀을 걸어 사람들에게서 떨어진 지점에 옮기려 했다. 하지만 뱀은 걸리지 않고 나뭇가지마저 망가지자 손으로 뱀을 잡은 것이다. 당시 뱀이 여성의 손을 휘감았지만 단호하게 뱀 꼬리를 쥐어 흔들었고, 뱀이 한참 동안 몸부림을 친 후 반항하지 않게 되자 그녀는 사람들에게서 먼 곳에 뱀을 풀어주었다.
저우 씨가 장강망(長江網)에 올린 게시글에 많은 네티즌이 댓글을 달아 놀라움을 표시했다. ‘톈야다오커’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그녀야 말로 진정한 여장부다. 마땅히 칭송해야 한다!”는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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