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결혼 8일만에 남편을 절벽에서 밀어뜨려 죽인 녀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29일 16시02분    조회:530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결혼한 지 8일만에 남편을 절벽에서 밀어 추락사하게 한 여성에게 미국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미줄라 법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조던 린 그레이엄(22)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가석방 없는 30년 형에 출소 후 감독조건부 5년을 선고했다.

그레이엄은 지난 해 7월 몬태나주 플랫헤드카운티의 글래시어 공원 절벽에서 남편 코디 존슨을 밀어 추락사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들은 결혼 8일차였다.

그레이엄의 진술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사건 당일 글레시어 공원을 산책하고 있었다.

그러다 결혼을 후회하게 된 그레이엄이 남편에게 "결혼 후 행복하지 않아"라고 말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

두 사람은 거친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그레이엄이 남편을 밀쳐 추락했다.

그녀는 "(말다툼 도중) 남편이 내 팔목을 잡았으며 나는 팔을 뿌리쳤다. 그리고 단지 그를 밀쳐냈을 뿐이다"고 고의성이 없었음을 주장해 왔다.

그러나 검찰 조사결과 그녀가 계획적으로 남편을 살해한 정황들이 드러났다.

검찰은 재판에서 남편 존슨이 지인에게 "그레이엄이 나를 죽일 계획을 꾸미는 것 같다"고 말한 증언을 확보해 제출했다.

검찰은 이를 통해 "그녀는 절벽을 걸으며 이미 마음의 준비를 했으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손을 들어줬다. 그녀의 거짓된 진술들이 이유였다.

그레이엄은 남편이 추락사 한 다음 날 경찰에 신고해 남편이 친구와 드라이브를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편의 친구에게서 본인에게 이메일이 온 것처럼 꾸며 거짓 증거를 만들었다.

그러나 경찰이 이들 신혼부부가 절벽에서 다투는 영상을 확보해 공개하자 그레이엄은 그제서야 말다툼 끝에 일어난 사고라고 말을 바꿨다.

도널드 몰로이 판사는 "그레이엄은 거짓 이메일을 꾸며내 사건을 사고인 것처럼 꾸몄고 초기 조사에서도 거짓 진술을 했다"면서 "인간으로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거나 남편의 부모에게 도움을 구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중형을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법원은 그레이엄과 그녀의 가족이 방송에 출연해 이익을 취하는 것을 금지했으며, 추락사한 남편의 사체를 찾는 과정에서 사용된 2만 달러의 비용도 그들에게 청구했다.

(서울=뉴스1)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서울신문 나우뉴스]“부끄러워하지 말아요” 다리에 착 달라붙는 스키니 팬츠가 더 이상 여성만의 패션 아이템이 아니듯, 스키니 팬츠보다 더 화려하고 편안한 레깅스를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이미 외국에서는 남성 전용의 레깅스인 ‘메깅스’(Meggings)출시...
  • 2014-03-18
  • 딸 셋을 이용해 성매매로 돈을 벌던 부부가 경찰에 체포됐다. 부모의 강요로 성매매를 한 막내는 이제 겨우 6살이었다. 충격적인 사건은 최근 멕시코 타바스코 주의 타코탈파라는 곳에서 발생했다. 부부는 6살, 9살, 13살 딸에게 집에서 성매매를 강요했다. 오빠 중 한 명이 성매매 알선책으로 나서 성매수를 원하는 남자들...
  • 2014-03-18
  • 우리 돈으로 4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명대 자기가 다음달 홍콩 경매에 출품되는 것으로 알려져 수집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소더비 아시아가 오는 4월 8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매에 중국 명나라 왕조(1368~1644) 시대에 만들어진 매우 희귀한 자기가 2억~...
  • 2014-03-18
  • 48년간 코에 총알이 박힌 채 살던 한 여성이 수술을 통해 새 삶을 살게 됐다. 중국 랴오닝서에 사는 자오(62)씨는 14살 때 집 인근의 절에 갔다가 머리와 코에 강한 충격을 받은 적이 있지만, 단순히 돌에 부딪힌 것이라 기억한 채 10년을 보냈다. 하지만 호흡이 곤란해지고 임파선이 붓는 일이 자주 생겼으며 두통이 점점...
  • 2014-03-18
  • [서울신문 나우뉴스]우리 돈으로 무려 2583억원 이상을 들여야 지을 수 있는 ‘태양열’ 둥둥섬(floating island)이 해외 언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건설비용만 1억 4500만파운드(약 2583억원)가 들어가는 이 휴양 둥둥섬은 미래에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 2014-03-17
  • [서울신문 나우뉴스]‘한 남자가 산속을 헤매다 풍요로운 논밭과 진귀한 생명체가 살아 숨쉬는 낙원을 만난다. 이곳에서 며칠 간 머물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남자는 후에 다시 이곳을 찾아보려했지만 거짓말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중국 전설 속에 나오는 낙원 무릉도원(武陵桃源)을 묘사하는 대...
  • 2014-03-17
  • [서울신문 나우뉴스]자주 일어나는 강력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 사회지만 가끔 도넘은(?) 경찰의 행동이 오히려 생활의 여유를 주는 것 같다. 지난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州) 잭슨빌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웃음을 주는 재미있는 광경이 벌어졌다. 이날 어린이용 고급 자동차를 몰던 2살 소녀 자다리야 미샤가 경...
  • 2014-03-17
  • 1년 356일, 대양을 떠돌며 사는 이들이 있다. 외항선을 타는 선원들이 아니다. 보통 사람들이다. 이들은 호화 유람선을 타고 전 세계 여러 항구를 돌아다닌다. 끝이 없는 유람선 여행을 즐기면서, 바다 위에서 삶을 이어가는 것이다.  지난 2002년 항해를 시작한 더 월드호는 ‘평생 타는 레지던스 유람선&rsquo...
  • 2014-03-17
  • [서울신문 나우뉴스]5년 전 발견된 귀금속 유물이 고대 영국 서사시에 등장하는 전설적 영웅 ‘베어울프’의 존재를 입증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버밍엄 박물관 고고학 전문 연구진들이 이와 같은 주장을 펼쳤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squo...
  • 2014-03-17
  • © AFP=뉴스1   (카를스루에 AFP=뉴스1) 김형택 편집위원 = 12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카를스루에에서 카를스루에 예술박람회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한 여성이 중국 예술가 마쥔의 작품 '자기(磁器) 자동차∥'를 살펴보고 있다. 약 200곳의 갤리리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 2014-03-17
  • (AP=연합뉴스) (뉴욕 AP=연합뉴스) 남미의 한 전당포에서 발견된 1936년도 노벨 평화상 메달이 오는 27일 미국 볼티모어의 한 경매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이 메달은 당시 카를로스 사아베르다 라마스 아르헨티아 외무장관에게 수여된 것으로, 그의 사후에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경매시장에서 새 주인을 찾게 됐다. 노벨 평...
  • 2014-03-17
  • 앞뒤 어디로든 시야가 트여 있는 집이 해외 건축 관련 미디어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네덜란드 남서부 젤란드에 있는 이 집은 무척 아름답고 단순하다. 집 주인이 단순하고 추상적인 동시에 스펙터클한 집을 원했다고 한다. 계절마다 집 주변의 풍경이 아름답게 바뀌고 집은 풍경과 하나가 되는 것...
  • 2014-03-13
  • 애견의 몸통에 뿌리는 방식의 ‘애견 스프레이’가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한 업체가 내놓은 이 스프레이의 주된 용도는 애완견이다. 자신의 개를 좀 더 돋보이게 그리고 예쁘게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단장용 스프레이’다. 그래피티를 하는 것과 비...
  • 2014-03-13
  • 이것은 오이가 아니다. 또 이 귤은 귤이 아니다.  과일과 야채의 정체를 바꾸는 ‘과일 변장 아트’가 인기다. 이 ‘아트’는 알고 보면 단순하고 간단하다. 하지만 비밀(?)을 아는 순간, 경탄이 이어진다. 단순한 비법으로 사람들을 감쪽같이 속이는 마술과 흡사하다는 평가다.  ‘과...
  • 2014-03-13
  • 성경에서 모세가 일으킨 ‘홍해 바다가 갈라지는 기적’이 재현된 것일까? 사방이 물로 둘러싸인 파도 속 신비로운 세계를 포착한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하와이 출신 서퍼 겸 사진작가 클라크 리틀(44)이 포착한 환상적인 파도 이미지를 1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리틀은 바...
  • 2014-03-13
  • 가장 위험한 도로 TOP 3 (위) 볼리비아 ‘북 융가스’ 도로 (아래 왼쪽) 인도 ‘조지 고개’ (아래 오른쪽) 파키스탄 ‘낭가 팔벳’ 도로 보기만 해도 아찔해지는 위험한 도로가 전 세계에 몇 개나 있을까? 최근 한 자동차 관련 웹사이트에 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자료가 게시돼 네티즌들...
  • 2014-03-13
  • 중국의 스모그 제거 무인기가 공개되었다.  패러글라이더의 날개가 달린 이 드론은 생각보다는 허술하다. 과연 저런 장치로 스모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우려 되는 게 사실. 그러나 이번 시험 비행에 성공한 제작자는 스모그 문제 해결을 자신하는 모습이다.  무인기는 소형 트럭에 실린다. 트럭이 어느 정도...
  • 2014-03-12
  • 푸르른 녹음, 하얀 설경, 불게 물든 단풍 등 계절의 변화가 마치 영상처럼 펼쳐지는 ‘투명 울타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위 풍경을 전해 해치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이 울타리는 미국 롱아일랜드시티의 한 공원에 세워진 것이다. 나무와 아크릴, 알미늄 ...
  • 2014-03-12
  • 몸이 불편한 아들을 등교시키기 위해 매일 약 30㎞를 걷는 아버지의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쓰촨성 남부 이빈 시에 거주 중인 40세 남성 유 쑤캉이다. 쑤캉은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아들인 샤오 치앙(12)의 점심...
  • 2014-03-12
  • 잠을 자다 뱀에게 가슴을 물리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미러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파이프주 가드브리지에 거주하는 캐롤린 그리핀(49)이란 여성이 잠을 자다 배위에 놓여있던 길이 1.2m짜리 캘리포니아왕뱀을 발견했다.   그녀가 소리를 지르며 손으로 치우려고 하는 순간 뱀이그녀의 가슴을...
  • 2014-03-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