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같은 얼굴과 몸매를 가진 모델 지망생이 완벽하게 아름답다는 이유로 몰매를 맞았다.
사건은 아르헨티나 지방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최근에 발생했다.
클럽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18세 모델 지망생이 화장실에 갔다가 집단폭행을 당했다.
한 여자가 화장실에서 나온 피해자에게 달려들어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팽겨쳤다. 갑자기 또 다른 여자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모델지망생을 마구 폭행했다.
쓰러진 여자를 향해 주먹을 휘두른 사람 중엔 남자도 끼어 있었다.
클럽의 경비원이 황급히 달려와 싸움을 말리면서 이유없이 얻어맞은 모델지망생을 구했다.
하지만 2차 봉변이 남아 있었다.
겨우 정신을 차린 모델지망생이 집에 가려고 클럽을 나서자 또 다시 일단의 여자들이 몰려들어 폭행을 시작했다.
화장실에서 나온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한 여자들이었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 여자는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에 따르면 모델 지망생은 흠없는 미모와 성격 때문에 봉변을 당했다.
경찰은 “워낙 미모가 빼어난 데다가 성격까지 좋아 인기가 많았다.”면서 “그런 그녀를 시샘한 다른 모델 지망생이 친구들에게 부탁해 테러를 가한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사람들의 신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몰매를 맞은 모델 지망생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리베랄(피해자가 입원한 병원)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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