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다듬다 사고로 전기톱의 톱날이 목과 어깨 부위에 박히는 사고를 당한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한 남성 정원사가 회복 중에 있다고 1일(이하 현지시간) 병원 측이 전했다.
정원사 제임스 밸런타인(21)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0분경 나뭇가지를 손질하다 전기톱이 갑자기 몸쪽으로 튕겨 부상했다. 그는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나무 밑으로 옮겨졌고, 몇 분 후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 위치한 앨러게니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밸런타인은 NBC뉴스 산하 피츠버그 지역 TV방송국 WPXI와의 인터뷰에서 “톱날이 내 목 쪽에 오는 걸 느꼈다. 막으려고 했지만 전기톱은 여전히 작동되고 있었다. 곧이어 내 목에서 피가 흐르는 걸 봤다. ‘세상에,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라고 생각했다”며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밸런타인의 수술을 집도한 앨러게니 종합병원 중환자실의 외상센터장 크리스틴 토옙스는 응급요원들이 전기톱의 모터 부분을 분리해 냈지만, 과다 출혈을 막기 위해 밸런타인의 목과 어깨부분에 있는 톱날은 제거하지 않고 남겨뒀다고 말했다.
토옙스는 다행히 톱날이 밸런타인의 생명 유지에 주요한 경동맥을 약 1cm 차이로 비껴 지나갔으며, 상당 부분이 어깨 근육 쪽만 건드렸다고 말했다. 이는 밸런타인이 사고 후에도 말을 할 수 있게 해 준 ‘불행 중 다행’의 상황이었다.
토옙스는 “다행히도 밸런타인의 케이스는 아주 나쁘지 않았다. 톱날이 주요기관을 지나치지 않고 근육부위로만 지나갔기 때문이다. 우리는 즉시 해당 근육과 연조직, 피부부위를 치료했고 그는 지금까지 잘 극복해 내고 있다”고 말했다.
토옙스는 밸런타인이 회복해 2일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사고부위가 완전히 회복돼 밸런타인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몇 주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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