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가 146㎏ 나가던 영국의 비만 소년이 다이어트를 통해 데이비드 베컴을 닮은 몸짱으로 변신한 사연이 화제다.
24일(현지시간) 미러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주 머서티드빌에 사는 나단 휴이트(23)는 15세 때 몸무게가 146㎏에 육박하는 동네에서 가장 뚱뚱한 소년이였지만 꾸준한 트레이닝으로 70㎏ 감량에 성공했고, 다이어트 코치로 일하고 있다.
현재 체중이 76㎏인 그는 유능한 트레이너로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비만 아동을 돕고 있다.
그가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는 영국의 앨튼타워 놀이동산에 갔을 때였다.
그는 평소 타고 싶었던 롤러코스터를 오랜 시간 줄서 기다린 끝에 타려 했지만 안전바가 잠기지 않아 탑승을 거부당했기 때문이다.
그는 "많은 비만 아동이 살을 빼는 것에 대해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는 그들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한다"고 밝혔다.
휴이트가 베컴을 닮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유명인 닮은꼴 전문 에이전시는 그에게 대역 모델 제안을 하기도 했지만 자신의 일에 매진하기 위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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