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사라소타 카운티 경찰이 가정집에 침입해 보석을 훔치려다 침대에서 잠든 강도를 체포했다고 11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
범죄자인 디온 데이비스는 가정집에 들어가 훔친 보석을 비닐 봉투에 담은 뒤 집을 나서려다 침대에 누웠다 잠이 들었다. 이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는 데이비스를 목격하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데이비스는 여전히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라소타 경찰 대변인은 "보석이 들어 있는 비닐 봉투를 손에 쥐고 있던 범인은 경찰이 증거 채취를 위해 사진을 촬영하는 것도 모른 채 태연히 수면을 취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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