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해와 사별한 뒤 40년간 장모를 봉양해온 남성이 중국사회의 귀감이 되고있다.
성도시에 사는 마문성(68)은 결혼 5년후인 1976년 안해가 페기종으로 세상을 떠난 뒤 지금껏 홀로 남은 장모를 보살피며 생활해오고있다.
자녀들이 모두 성장해 분가한 이후에도 마씨는 장모를 모시는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몸이 아프거나 경제적인 여건이 좋지 않을 때에도 마씨는 장모를 자신의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보살폈다.
최근 마씨의 장모는 101세 생일을 맞았고 딸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자신을 극진히 살핀 사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씨의 장모는 “수십년전 급하게 수술을 받을 일이 있었는데 치료비가 없어서 더 이상 입원을 할수 없는 상황이였다. 어쩔수 없이 집에 돌아왔는데 사위가 3개월 동안 매일 나를 데리고 치료할수 있는 병원을 찾아다녔고 결국 병을 다 낫게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마씨는 “당연한 일이다. 처음부터 내 어머니였는데 내가 돌보지 않으면 누가 돌보겠냐”고 반문했고 마씨의 장모는 “비록 딸은 떠났지만 내겐 아들이 남았다”며 남다른 가족애를 과시했다.
이같은 마씨의 효심은 그의 자녀들뿐만아니라 이웃들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네티즌들 역시 현대사회에서 보기 힘든 진정한 효심이라며 마씨를 적극적으로 칭찬하는 댓글을 쏟아내고있다.
화서도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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