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10,091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여성에게 결혼 구애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기네스 몬테네그로(36)라는 매춘부 출신 여성이 세계 각지의 남성들로부터 1,000건의 넘는 청혼 요청을 받았고 이들 중 마음이 가는 남성과 만날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몬테네그로는 3년 전 12년 동안 몸담았던 매춘 사업에서 은퇴를 했으며 과거 시간당 500달러에서 1000달러(한화 약 55만만원에서 110만원)를 지급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호주 데일리메일은 몬테네그로의 자서전을 소개하며 그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고 이후 80명의 남성들로부터 청혼을 받았다.
미국, 중국, 터키, 동유럽 등 전 세계의 수많은 남성들은 "12년 동안 10,091명의 남성과 잠자리를 가진 몬테네그로의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몬테네그로의 삶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남성은"나는 몬테네그로와 결혼 할 것이다. 몬테네그로의 성매매는 단지 과거일 뿐이다"면서 "몬테네그로가 매춘부로 활동한 과거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 인도 남성은 "나는 돌볼 가족이 있는데 돈이 부족하다"며 "당신이 돈이 있으니 도와주기를 바란다. 그러면 좋은 남편이 되겠다"면서 "몬테네그로의 재산으로 함께 살 수 있으면 좋은 남편이 되겠다"고 청혼 편지를 보냈다.
이에 몬테네그로는 "그는 정말로 여자에게 구애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호주 멜버른의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출생하며 평범하게 성장한 몬테네그로는 18살 때 클럽에서 갱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후 그는 다음해 테이블 위에서 춤을 추며 성매매를 시작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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