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 국제공항 출발 라운지 의자에 브래지어와 팬티를 널어놓고 말린 여성 여행객의 행동에 대해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3일 영국 미러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국제공항 출발 라운지에서 한 여성 여행객이 분홍색 브래지어와 검은색 팬티를 널어놓고 말리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공개돼 태국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으며 중국인 여행객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항 당국은 국제선 출발 라운지 의자에 속옷을 널어놓고 말린 여성 여행객의 행동에 대해 “상스럽다”고 표현하며 앞으로 이 같은 일이 또 발생하면 엄중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치앙마이관광협회 측은 “이번과 같은 상스러운 행동은 중국과 태국 양쪽 국가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일이 알려진 후 중국인 여행객을 상대하는 태국의 모든 여행사에는 고객에게 “소란을 일으키는 행동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를 하도록 지시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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