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세계서 가장 비싼 도로시의 빨간구두, 32억6500만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10일 10시06분    조회:58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프랑스 왕 루이 14세는 키가 작았다. 절대왕정을 꿈꾼 그는 작은 키가 왕의 권위를 돋보이게 하지 않자, 통굽으로 된 높은 신발을 신었다. 태양왕 루이 14세의 초상화마다 등장하는 높은 굽의 이 구두는 오늘날 여성의 특별한 패션 오브제로 자리잡은 하이힐의 원형이다. 하이힐은 태생부터가 ‘우아한 고고함’을 추구했던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하이힐 ‘톱 5’를 꼽아봤다.



#1.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 구두(300만 달러) 

예쁘고 반짝이는 구두는 신비한 곳으로 보내는 힘이 있는 듯하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구두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의 빨간색 마법 구두다. 이 구두는 1350캐럿의 루비 4600조각을 촘촘히 박고 50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더한 ‘보석 구두’로, 약 300만 달러(한화 32억6500만원)에 달한다.
제작자는 ‘다이아몬드 왕’이라 불리는 미국의 쥬얼리 하우스 해리 윈스턴의 아들이자 보석 디자이너인 로날드 윈스턴이다. 해리윈스턴은 공교롭게도 현대판 하이힐의 창시자로 불리는 루이 14세와도 연이 있다. 그는 루이 14세가 소유했던 45.52 캐럿의 블루 다이아몬드, ‘호프 다이아몬드’를 1949년 사들였다. 이후 호프 다이아몬드는 1958년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인스티튜션에 기증됐다.



#2. 리타 헤이워드의 스튜어트 와이츠먼 힐(300만 달러)

1940년대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미국의 여배우 리타 헤이워드의 구두가 두번째로 비싼 구두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쇼생크탈출에서 영화 ‘길다’ 속 모습이 등장할 정도로, 당대 최고의 핀업걸이었던 리타는 구두 디자이너 스튜어트 와이츠먼의 뮤즈로 300만 달러로 추정되는 구두를 신었다. 오픈 토 형식의 이 구두는 황갈색 새틴(satin)으로 사파이어와 루비, 다이아몬드로 장식됐다.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캐슬린 요크가 2006년 아카데미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이 구두를 신고 나타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이 구두는 리타가 세번째 남편인 아랍의 알리 칸 왕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재스민 칸 공주가 소유하고 있다. 



#3. 스튜어트 와이츠먼의 탄자나이트 힐(200만 달러)

미국의 구두 디자이너 스튜어트 와이츠먼이 자신의 이름을 따 만든 스튜어트 와이츠먼은 국내에선 겨울이면 무릎 위를 덮는 ‘니하이(knee high) 부츠’로 유명하지만, 가장 비싼 구두 톱 5가운데 1위를 제외하고 4개나 연달아 차지할 정도로 프리미엄 브랜드기도 하다. 특히 영국 브랜드를 즐겨입는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 비가 웨지힐과 부츠만큼은 스튜어트 와이츠먼을 즐긴다고 알려진 핫한 구두 메이커로, 최근에는 메스티지 브랜드인 코치가 5억7400만달러(약 6300억원)로 인수에 나서기도 했다.
스튜어트 와이츠먼의 탄자나이트 힐은 리타 헤이워드 힐과 같은 200만 달러(약 21억76000만원) 가치로 가장 비싼 구두 중 하나로 꼽힌다. 탄자나이트는 12월의 탄생석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프리카의 탄자니아에서만 산출되는 푸른 빛 보석이다.
탄자나이트 힐은 은색 가죽 위에 탄자나이트와 다이아몬드를 백금으로 둘러 장식한 스트랩이 압권이다. 발등 위로 떨어지는 이스트랩에는 모두 28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빛나고, 발목을 감싸는 스트랩에는 200캐럿의 탄자나이트 보석과 16캐럿의 다양한 보석이 쓰였다.



#4. 스튜어트 와이츠먼의 신데렐라 슬리퍼(200만 달러)

스튜어트 와이츠먼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 동화 이야기,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를 모티브로 한 힐도 제작했다. ‘신데렐라 슬리퍼’로 이름붙인 이 슈즈는 이태리 가죽과 다이아몬드, 그리고 백금을 세팅해 만들어졌다. 이 구두의 하이라이트는 유리구두처럼 투명한 재질로 두 개의 스트랩을 만든 것. 발목은 발레리나 슈즈처럼 투명 스트랩으로 묶을 수 있게 하고, 발등을 지나가는 두 개의 스트랩은 투명한 재질 위에 금빛 반짝이는 보석이 어우러지면서 더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구두는 200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수 앨리슨 크라우스가 신기도 했다. 스튜어트 와이츠먼의 딸이 앨리슨 크라우스의 광적인 팬으로 아빠에게 크라우스를 위한 구두를 선사할 것을 압박했다고 전해진다. 


#5. 플래티넘 길드 스틸레토(190만 달러)

5위도 역시 스튜어트 와이츠먼의 구두다. 2002년 제작한 이 구두는 역시 다이아몬드와 백금으로 발등과 발목을 감싸는 스트랩을 반짝이게 장식했다. 이 구두를 제작하는 데 든 비용은 무려 190만 달러(약 20억6700만원). 이 구두는 배우 로라 해링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신었다. 무려 3명의 보디가드가 해링과 그 구두를 보호하기 위해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튜어트 와이츠먼은 2012년 이 구두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다이아몬드 대신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장식한 같은 구두를 선보였으며, 이 구두의 가격은 단돈 595달러에 불과했다. 

헤럴드경제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뱀이 우글거리는 물 속에 있는 사람을 향해 마치 구조의 손길을 내미는 듯한 오랑우탄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인도 출신의 지질학자이자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아닐 프라브하카는 최근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에서 동물보호단체인 보르네오오랑우탄생존재단(BOSF)이 운영하는 사파리에 친구들과 참여했다가 해당 ...
  • 2020-02-10
  • 산불에 이어 22년 만의 최악 폭우로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호주 시드니에 물이 불어나면서, 수영과 낚시로 유명한 석호 안에서 상어가 포착돼 주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시드니는 8일(현지시간)부터 주말 이틀 동안 400㎜의 비가 쏟아졌다. 이는 보통 2달 동안 내리는 비의 양으로 1998년 이후 22년 만에 내린 최...
  • 2020-02-10
  •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매일 춤을 춘 아버지가 미국 플로리다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NBC투데이쇼는 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팔삭둥이 넷째 아들을 매일 춤으로 응원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2일, 크리스 애스큐(42)의 아내 다니엘레는 임신 30주 만에 태반이 ...
  • 2020-02-09
  • 메이시 더프(19)는 10세 때부터 팔과 다리를 제모했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 털을 기르고 있다. 사회의 압력으로 제모했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4일(현지시간) 제모하지 않고 털을 기르는 10대 메이시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메이시는 3년 전부터 털을 기르는 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가족은...
  • 2020-02-09
  •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재혼한다. 남편 데이브 골드버그가 2015년 급작스럽게 심장 질환으로 사망한 지 약 5년 만이다.  샌드버그는 3일 페이스북에 “약혼했어요!!!”라며 “톰 번설, 당신은 내 모든 것이야. 당신을 더 이상 사랑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해”라고 적었다...
  • 2020-02-09
  • 가상현실(VR)로 죽은 아이를 만난 엄마는 자신의 모습이 방송에 나간 뒤 오랫동안 운영하던 블로그를 비공개로 돌렸다. 방송 전 시청 독려를 하던 엄마였기에 지나친 관심이나 악플이 이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7일 오후 나연이 엄마 장지성씨의 블로그는 아무런 글이 보이지 않는다. 6일 ‘MBC&...
  • 2020-02-09
  • ‘킬러’를 고용해 필리핀 60대 사업가 교민을 청부 살해한 한국인 일당 3명이 사건 발생 4년여 만에 검거됐다. 경찰청은 2015년 9월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호텔을 운영하던 교민 박모(당시 61세)씨를 살인교사 한 혐의로 한국인 피의자 3명을 검거해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앙헬레스에서 ...
  • 2020-02-09
  • 호주에서 도마뱀 한 마리가 구급대원의 끈질긴 심폐소생술 덕에 살아났다. 5일(현지시간) 호주 데일리메일은 뉴사우스웨일스주 핌블 고든소방서 대원 한 명이 물에 빠진 도마뱀을 구했다고 전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대원은 지난 1일, 비번을 맞아 집에서 쉬던 중 이웃집의 다급한 연락을 받았다. 도마뱀 한 마리가...
  • 2020-02-06
  •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으로 수백명이 사망하면서 이 살인적인 바이러스의 숙주인 박쥐를 먹는 사람들이나 문화에 대해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5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박쥐는 인도네시아의 술라웨시 섬 북부의 유명한 토호몬 시장에서 이번 사태에 아랑곳없이 팔리고 있다. 이...
  • 2020-02-06
  • 중국 대륙이 30세 여성 의사에게 열광하고 있다. 주인공은 위안허룽. 보디빌더로도 활약하고 있는 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일(현지시간) 위안허룽을 “현재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디빌더이자 의사”라고 소개했다. 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에 맞서 활약하고 있어...
  • 2020-02-06
  • 최근 모 대학 의대에 합격한 고등학생이 숨진 채로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은 추락사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4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 한 상가 건물 1층 바닥에 A군(18)이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은 지난 3일 오후 늦게 친구들을 만나 이 ...
  • 2020-02-06
  • PC방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영아살해 혐의로 A씨(23)를 긴급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40분쯤 광주 남구의 한 PC방 화장실에서 갓 출산한 아이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출산 직후 탯줄도 채 떼지 않은 아이를 화장실 창...
  • 2020-02-06
  • 지난해 6월 20일 오전 2시쯤 경기 수원시의 한 주택. 새벽 시간으로 고요한 적막이 흐르던 그때 직장인 A(30) 씨가 이곳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A 씨 눈에 대문이 열려있던 B 씨 집이 들어왔다. 발걸음을 B 씨 집으로 옮긴 A 씨는 지하에 있던 B 씨 안방 창문의 방충망을 뜯어낸 후 창문을 열어 치마를 입고 있던 B 씨의...
  • 2020-02-06
  •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의 힘은 대단했다. 어쩌면 평생 치유되지 않을 상처가 될 뻔한 생일파티가 SNS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이벤트가 됐다. 이런 기적을 만들어낸 건 생전 얼굴 한 번 보지 못했지만 선물까지 들고 파티에 참석한 낯선 사람들이었다. 멕시코 코아우일라에서 벌어진 일이다. 클라우디아는 이제 4살이 된 여...
  • 2020-02-05
  •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 롯데플라자를 운영하는 현지 법인 롯데쇼핑 루스 지점장의 숙소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타블로이드 '더 선'에 따르면 전날 롯데쇼핑 이 모(44) 지점장의 모스크바 시내 고급 아파트 욕실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크리스티나 돈초...
  • 2020-02-05
  • 자구책 총동원해 생수통까지 머리에 쓰고 다녀…비닐로 몸 감아 컵라면 용기로 마스크 만들어…오토바이 헬멧도 등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확산으로 불안감이 커지자 다급해진 일부 주민이 생수통을 머리에 쓰거나 유자 껍질과 종이컵으로 만든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등 자구책을 강구하...
  • 2020-02-05
  • 의사 출신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사진 왼쪽)씨가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조언을 전해 화제다. 지난 2일 홍혜걸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스크에 대한 주의사항 세 가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첫째, 비싼 것을 살 필요가 없다. KF80도 충분하다”며 “바이러스입자 자체보다 침방울을...
  • 2020-02-04
  • 지난 3년 동안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호주의 한 농가에서 등에 다리가 난 특이한 송아지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송아지의 주인은 이 송아지를 ‘가뭄속에 태어난 기적의 송아지’라고 소개했다. 호주 채널7뉴스 보도에 의하면 이 송아지는 뉴사우스웨일스 주 중서부에 위치한 멜리사 쿨버슨의 농장에서 ...
  • 2020-02-0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공포 탓에 전 세계에서 마스크 판매량이 폭증하고 있다. 마스크 품귀 현상이 나타나면서 각국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구입 수량을 제한하거나 심지어 마스크 ‘해외 수출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일부 사람들은 채소나 과일, 생활용품 등으로 직접 만...
  • 2020-02-04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