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골프장서 4m 길이 악어 출몰…'37년간 사고 無'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14일 12시32분 조회:7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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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골프장에서 4m 크기의 거대한 악어가 출몰하는 일이 발생했다.
먀카파인골프는 이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한쪽 연못에서 다른 쪽 연못으로 이동하던 악어가 7번 홀 근처에서 포착됐다"며 현장에서 악어를 직접 목격한 딕 허버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허버와 빌 수지가 지난 7일 찍어 페이스북에 올린 악어 사진은 너무나 거대해 보이는 몸집에 온라인상에서 합성 논란이 됐다. 하지만 골프장 측에서 공식 발표를 하면서 이 같은 논란을 종식시킨 것.
먀카파인골프는 "사진을 올린 허버는 포토샵을 모르는 80대 노인"이라며 "습지대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 골프장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악어가 나타날 때마다 골프를 중단시킨다면 골프장을 찾는 손님은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 일이 일어나기 전에도 4.5m 크기의 '빅 조지'가 죽기 전까지 골프장에 나타나곤 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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