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나 배리엔토스 (사진=페이스북)
미국 맨해튼에서 한 여성이 11년 동안 10명의 남성과 결혼을 했다. 그것도 단 한 번의 이혼도 없이.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도미니카 출신의 리아나 배리엔토스(여·29)가 불법 결혼신청서와 가짜 혼인 허가서를 제출한 혐의로 브롱스 지방법원에 기소됐다.
그녀는 2010년 3월 살레 케이타와 처음 결혼했다고 주장했지만, 수사 당국은 그녀가 이전에 9차례나 각각 다른 남성과 결혼한 사실을 밝혀냈다.
그녀는 1999년 11월 모하메드 가브리엘과의 첫 결혼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무려 10명의 남성과 결혼을 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그녀는 2002년에만 6차례나 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혐의가 모두 인정되면, 배리엔토스는 최대 8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배리엔토스는 1997년과 2012년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되는 등 네 차례의 범죄 전력이 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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