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비만 세 자녀 살리기 위해 ' 신장 팔려고 하는 아버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19일 00시55분    조회:66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죽을까 두렵다.” 

초고도비만 자녀 3명을 키우는 아버지가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신장을 팔 계획이라고 밝혀 인도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 서부 구자라트에 사는 난드와나(34)는 올해 6살(딸), 5살(딸), 3살(딸), 생후 18개월 된 아들 등 자녀 4명을 키우고 있다. 문제는 첫째 아이를 제외한 나머지의 세 아이의 몸무게가 34㎏, 48㎏, 15㎏에 달한다는 사실이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어린이들로서 아이 3명이 일주일 동안 먹는 음식의 양은 두 가구가 한 달 동안 먹을 수 있는 양과 맞먹는다. 5살과 3살 된 아이 2명은 하루에 12개의 바나나와 과자 5팩, 튀김 6봉지, 차타피 12개, 쌀 1.36㎏ 등을 먹는다. 그리고 매일 우유 1리터를 마신다.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아이들은 먹는 것을 쉬지 않는다. 

아이들의 엄마인 프라그나 벤(30)은 “하루의 대부분을 아이들의 먹을거리를 만든다”라며 “아이들은 먹을 것을 주지 않으면 울고 떼쓰며 소리를 지른다. 음식을 해내느라 주방 밖으로 나오기가 힘들 정도”라고 토로했다.

그녀는 “매일 아침 30개의 차타피를 만들고 1㎏의 야채카레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몸무게가 34㎏인 둘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1.5㎏에 불과할 정도로 약했다. 우리는 아이의 건강이 염려돼 생후 1년간 많은 음식을 먹였다. 첫 생일이 지난 이후 몸무게가 12㎏으로 불어나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셋째 딸도 비슷한 방식으로 체중이 증가했고, 첫 번째 생일 때에 몸무게가 15㎏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들 부모는 몸집이 급격하게 커지는 아이들을 염려해 인근 병원에 데려갔지만 의사는 “큰 병원에 가야 한다”는 이야기만 해줄 뿐 뾰족한 대안을 주지 못했다. 

가난한 아버지 난드와나의 한달 수입은 3,000루피(약 5만2,500원)에 불과하지만 한 달 동안 아이들의 식비에 드는 비용은 1만루피(약 17만5000원)에 달한다. 그는 “매일 막노동을 하면 하루에 보통 100루피 정도를 번다”라며 “하지만 일이 없으면 한 푼도 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밭에서 일을 하거나 우물을 파기도 한다”라며 “돈을 벌 수 있다면 어디라도 간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을 계속 먹이기 위해서는 돈을 버는 것을 잠시라도 멈출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수중에 돈이 없으면 내 형제나 친구로부터 빌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3년간 의사를 찾고 아이들을 치료하는데 5만루피(약 87만2,000원)를 사용했다며 하지만 아이들의 상태는 낫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식비 및 치료비를 충당할 능력이 되지 않자 자신의 신장 하나를 팔아 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건강상에 문제도 갖고 있다”라며 “유일하게 정상인 첫째 딸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아이들이 혼자 일어서서 걷거나 움직이는 것조차 할 수 없다. 아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병원비가 들기 때문에 신장을 팔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이들이 죽을까 두렵다”라고 덧붙였다.

현지 의료진은 세 아이들이 15번 염색체 이상으로 생기는 지능 장애인 ‘프레더-윌리 증후군’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단일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왼쪽부터) 동생 체이스 앳킨슨(3), 형 켄지 앳킨슨(7) [서울신문 나우뉴스]암 투병 중인 형의 치료를 위해 골수 기증 의사를 밝힌 기특한 3살짜리 동생의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남다른 우애의 주인공은 잉글랜드 남서부 브리스톨에 살고...
  • 2014-04-21
  • [서울신문 나우뉴스]평소 얌전하게 생활하던 애완고양이가 갑자기 맹수로 돌변하여 일가족 3명이 얼굴과 다리 등 전신에 상처를 입어 병원 응급실 신세를 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즈빌 지역에 거주하는 한 가정에서 ‘카트’라는 이름의 1년 6개월 된 애완고...
  • 2014-04-21
  • [서울신문 나우뉴스]유괴범에게 납치된 10세 흑인 소년이 가스펠(찬송가의 일종) 덕분에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돌아온 사연이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에 사는 윌리 마이릭(10)은 지난 달 31일 애틀랜타에서 미지의 남성에게 유괴를 당했다. 마이릭은 곧장 그의 차에 실려 어디론가 향했고, 유괴범은 몸값을 요구하...
  • 2014-04-21
  • 언뜻 보면 아직도 모락모락 김이 나는 것 같아 먹음직스럽지만 실은 200년이 넘은 세계 ‘최고(最古) 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만들어진지 207년이 됐지만 여전히 구워질 당시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십자가 무늬 빵(핫 크로스 번즈 hot cross buns)을 1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핫...
  • 2014-04-18
  • 14일 순리앙(22)이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리자오 병원에서 집중 케어를 받고 있다.  몸무게가 300kg 이상으로 알려진 순리앙은 비만으로 인한 신체기능의 저하로 고통받고 있으며 올 초부터는 걷기도 불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 2014-04-18
  • 꼬리가 달린 인도 소년이 신으로 추앙받고 있어 화제다. 1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사는 올해 6살짜리 아마르 싱이라는 소년이 고향에서 ‘살아있는 신’으로 추앙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섯 형제 중 막내인 이 소년은 놀랍게도 엉덩이 위에 약 30...
  • 2014-04-17
  • 귀신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무성한 이탈리아의 섬 포베글리아가 임대될 운명에 처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유럽연합(EU) 공공부채 기준에 맞추기 위해  이 섬을 다음달 경매시장에 내놓기로 결정하면서다.  16일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40여개 공공자산을 온라인 경매할 계획이다. 이는 이탈리아의 부채...
  • 2014-04-17
  • - 인근 미용실과 광고 포스터 마찰…英 언론 관심 - 영국 런던의 한 미용실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소재로 한 광고 포스터를 내걸었다가 북한 대사관의 항의를 받고 철거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런던 서부 사우스일링의 이 미용실은 최근 할인행사를 하면서 옆머리를 짧게 친 김정은이 등장하는 광...
  • 2014-04-17
  • 미확인 비행물체인가? 처음 보는 자연현상인 것일까? 아니면 재앙을 암시하는 불길한 징조일까?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검은 색 원형물질’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중부 워릭셔의 유명 온천 지역인 레밍턴 인근에서 포착된 미스터리 검은...
  • 2014-04-17
  • 최대 15톤 무게의 ‘거대 돌 구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완벽하게 둥근 모양이 이 돌 구슬은 지난 1930년대에 코스타리카의 정글 지대에서 바나나 농장을 개간하던 인부들에 의해 발견된 것이다. 사람이 손으로 깎아 만든 것으로 보이는 이 돌 구슬은 최근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 2014-04-17
  • © AFP=뉴스1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의 엠파이어 폴로 클럽에서 열린 코아첼라 밸리 음악&아트 페스티벌 중 우주비행사 모양의 거대한 풍선 작품이 설치돼 있다. 지난 1999년 시작돼 주말 사흘간 2차례 펼쳐지는 이 연례 음악축제는 미국에서 가장 큰 음악축제 중 하나다. 이 사진은 12일(현지시간) 찍은 것...
  • 2014-04-17
  •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가족, 친구들과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캠핑족의 ‘대망의 꿈’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캠핑카. 편안한 이동과 숙식, 휴식을 자랑하는 캠핑카 역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세계에서 단 한 대’ 뿐인 레어 캠핑카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명...
  • 2014-04-17
  • ▲ 지난 13일 오후 경북 구미에서 쓰레기 봉투에 담겨 숨진 채 발견된 2살 난 아기는 친아버지가 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숨진 2살 아기가 발견된 구미의 한 원룸 앞 쓰레기장.  /뉴시스 2살 난 아들을 숨지게 한 뒤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린 2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PC방을 전전하다가 아들...
  • 2014-04-14
  • 74년 경력의 최고령 녀성바텐더(酒吧服务员)가 100번째 생일을 맞았다. 가족들의 만류에도 여전히 주 3일을 근무하는 그는 《은퇴할 생각이 없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세계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녀성바텐더 돌리 사빌이 최근 100세를 맞았다. 그는 194...
  • 2014-04-14
  • 미국 유타주의 한 가정집에서 영아 사체 7구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로 아이들을 낳은 생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유타주 플레전트그로브에 거주하는 메건 헌츠먼(39·여성)는 영아 6명을 살해한 혐의로 13일(현지시간) 체포됐다. 숨진채 발견된 영아 7명중 1명은 사산된 채 태...
  • 2014-04-14
  •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헬리콥터와 오프로드 주행을 할 수 있는 트럭의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하늘 나는 트럭’이 화제다.  이 트럭 겸 헬리콥터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한 회사가 군사용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시험 비행에 성공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험한 길을 달리다가 하늘을 날 수 ...
  • 2014-04-14
  • 월등한 신체 조건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거인 고교 농구 선수’가 언론 및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미국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이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타코 폴’. 세네갈 출신인 이 학생...
  • 2014-04-14
  • 뉴질랜드에서 3,200킬로미터 떨어진 ‘파머스턴 아일랜드’는 세상에서 가장 들어가기 어려운 섬으로 불린다. 작은 섬 6개로 구성된 육각형 모양의 이 섬에는 공항이 없다. 섬을 방문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개인 요트를 탄다. 요트가 없다면 1년에 두 차례 운행하는 보급선을 타야 한다. 들어가기도 어렵고 나가기...
  • 2014-04-14
  • 버스를 타며 인사하는 피카츄가 해외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이한 점은 피카츄의 덩치가 굉장히 크다는 것이다. 버스 문을 다 막을 정도다. 사진은 ‘버스의 해’를 기념해 영국 런던의 교통 당국이 진행한 이벤트 장면이다. 이벤트의 정확한 명칭은 ‘어떻게 하면 파카츄를 버스에 태울 수 있을까&l...
  • 2014-04-14
  • 누구에게는 그냥 꿈일 뿐이지만 이 남자는 마침내 어릴적 꿈을 현실로 이뤄냈다. 최근 중국 광둥성 샤푸 마을에 위치한 한 가정집 위로 거대한 크기의 우주왕복선이 세워져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약 7m의 로켓과 3.8m 셔틀로 제작된 이 우주왕복선은 놀랍게도 이 가정집 주인인 농부 후앙 유찬(63)의...
  • 2014-04-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